월드옥타, 윤리위 출범…위원장에 이찬희 삼성준감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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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이 750만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의 윤리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월드옥타는 9일 정부수행 사업의 투명성 제고와 공정한 운영을 위한 윤리강령 선포와 준법 감시체제 도입을 위해 '월드옥타 윤리경영위원회'를 발족했다.
이 위원장은 현재 삼성준법감시위원장과 법무법인 율촌의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제50대 대한변호사협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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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태우 기자 =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이 750만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의 윤리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월드옥타는 9일 정부수행 사업의 투명성 제고와 공정한 운영을 위한 윤리강령 선포와 준법 감시체제 도입을 위해 '월드옥타 윤리경영위원회'를 발족했다. 월드옥타는 67개국 146개 도시에 지회를 두고 있다.
5인 위원으로 구성된 윤리경영위원회는 독립성 보장을 위해 사회 각계에서 추천받은 법률·회계·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가 중 비전 제시 능력과 경험을 갖춘 외부인사들이 위촉됐다.
이찬희 위원장은 "정치적 영토는 헌법 제3조에 의해 한반도와 부속도서이지만 경제적 영토는 전 세계"라며 "타국에서 온갖 차별과 불리함을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기업을 일구어내신 재외동포 기업인들께 힘을 보태드리기 위해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현재 삼성준법감시위원장과 법무법인 율촌의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제50대 대한변호사협회장을 역임했다.
한편 위원장 외에도 외부위원으로 △고문현 숭실대 법대교수(한국 ESG학회장) △남상환 태성회계법인 대표 △최신영 한국&뉴욕주 변호사가 참여한다. 내부위원으로는 월드옥타에서 오랫동안 활동 중인 황선양 대외협력 부회장(캐나다)이 활동한다.
bur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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