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UN대학 주최 '2023 RCE 어워드'에서 ‘우수 프로젝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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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E 시상은 매년 UN대학이 전 세계 RCE 도시 중 우수한 프로젝트를 수행한 RCE 도시를 선정하는 대회다.
'국제 ESD 청소년 프로젝트 느루'는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운영되는 도봉구 해외 연계특화 사업이다.
온라인 기반으로 진행되며, 올해는 11개국 145명의 학생들이 초등부, 중·고·대학부로 나뉘어 '지구를 살리는 집'을 주제로 ESD 협업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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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2023 RCE 어워드(RCE Award)에서 ’우수 프로젝트(Honourable Mention Flagship Project)’를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RCE 시상은 매년 UN대학이 전 세계 RCE 도시 중 우수한 프로젝트를 수행한 RCE 도시를 선정하는 대회다. 올해는 지난 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13회 세계 RCE 총회에서 진행됐다.
구는 이번 시상에서 ‘국제 ESD 청소년 프로젝트 느루 시즌3’으로 ‘우수 프로젝트(Honourable Mention Flagship Project)’를 수상했다. 프로젝트의 아이디어, 운영의 질, RCE 도시들의 벤치마킹 가능 여부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UN대학은 ICT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여러 나라 학생의 참여 접근성을 높이고, 교육학적 접근으로 체계적인 프로그램 설계 및 운영에 대해 큰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RCE 도시들에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한 운영과정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국제 ESD 청소년 프로젝트 느루’는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운영되는 도봉구 해외 연계특화 사업이다. 온라인 기반으로 진행되며, 올해는 11개국 145명의 학생들이 초등부, 중·고·대학부로 나뉘어 ‘지구를 살리는 집’을 주제로 ESD 협업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프로젝트 느루는 도봉구만이 할 수 있는 특화된 해외 협업 프로젝트로 전 세계 학생들이 클릭 하나로 지속가능발전목표 실천을 할 수 있다”며 “영어 말하기가 힘들어하는 학생들도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만큼 2024년에 운영될 시즌4에서는 더 많은 나라의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민주 인턴기자 mj0101@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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