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통관부호 2400만건…관세청 '해외직구 바로하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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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9일부터 연말까지 '#해외직구 바로하기' 캠페인을 한다.
관세청은 해외직구를 주요 이용하는 젊은층의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인스타그램을 통한 SNS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홍보 창구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개인통관고유부호 관리 등 유의 사항 9가지를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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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대사 진기주 참여…소비자 보호·질서 확립 목적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관세청이 9일부터 연말까지 '#해외직구 바로하기' 캠페인을 한다.
중국 광군제(11월11일), 미국 블랙프라이데이(11월24일) 등 해외직구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춘 조치다.
관세청은 해외직구를 주요 이용하는 젊은층의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인스타그램을 통한 SNS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홍보 창구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개인통관고유부호 관리 등 유의 사항 9가지를 안내할 계획이다.
유의 사항 9가지는 △해외직구 시작은 개인통관고유부호 발급부터 △개인통관고유부호 안전하게 사용하기 △개인통관고유부호 훔쳐쓰기 실시간 확인 △통관내역 확인하여 피싱사기 예방하기 △위조상품(짝퉁) 물품 직구 안하기 △마약류 · 불법식(의약)품 직구 안하기 △총기와 칼은 직구 전 허가 먼저 △판매할 물품은 수입신고하기 △직구 물품 면세한도 바로 알기 등이다.
한편, 캠페인 포스터 제작에는 관세청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진기주씨가 참여했다.
진기주씨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해외직구 바로하기’ 방법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캠페인에 동참하여 올바른 직구생활을 시작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관세청 관계자는 “해외직구를 위해 필요한 개인통관고유부호 발급건수가 2400만건을 넘을 정도이지만 의외로 해외직구 제도를 정확히 모르는 분들이 많다”며 “규정을 잘 모르고 하다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탈세와 불법행위를 저지를 수 있어 소비자께서도 올바른 직구방법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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