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역 일대에 주차장 대신 광장 생긴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RT가 지나는 서울시 강남구 수서역 일대에 광장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1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수서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원안가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금천구 가산동 237번지 일대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도 수정가결됐다.
또 등촌동 505-2, 505-7번지 일원에 대한 공항로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도 수정가결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RT가 지나는 서울시 강남구 수서역 일대에 광장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1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수서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원안가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수서동 727 외 1필지에는 도시계획시설(주차장) 대신 도시계획시설(광장)이 지어진다.
수서역 일대는 SRT, 지하철 3호선,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서울의 주요 관문이자 서울 둘레길 대모산 입구가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그러나 보행자를 위한 쉼터와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인근 개발제한구역·사유지로 인해 가용지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시는 수서역(남)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휴게와 편의시설을 갖춘 광장을 조성하고 쉼터, 화장실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달부터 광장 조성 공사를 시작해 내년 8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금천구 가산동 237번지 일대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도 수정가결됐다.
대상지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 2·3단지와 간선도로인 시흥대로 인근 구역으로 중소 규모의 산업시설과 주거가 혼재된 준공업지역이다.
위원회는 복합산업 중심지 특성을 반영해 주거우세지역, 산업우세지역, 중심기능밀집지역으로 대상지의 공간 구조를 설정하고 용도와 높이에 차등을 뒀다.
준공업지역 내 녹지공간 확보를 위해 법정 의무면적을 초과해 공개공지를 조성할 경우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하도록 했다. 이번 결정안 통과 이후 주민 재열람과 결정고시 절차를 거쳐 연내 최종 계획안이 나올 예정이다.
또 등촌동 505-2, 505-7번지 일원에 대한 공항로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도 수정가결됐다.
대상지에 위치한 스탠다드 호텔은 지난 2014년 3월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을 통해 용적률을 완화 받아 건립됐으나 2022년 2월 폐업한 후 공실 상태로 지구단위계획 변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번 결정안에는 관광숙박시설로 지정됐던 505-7번지에 대한 지정용도·용적률 완화 결정을 폐지하고 505-2번지 일원의 획지 변경을 통해 대지를 추가 확보함으로써 기존에 부여된 용적률 인센티브를 현행화하는 계획을 담았다.
이에 따라 505-7번지는 현재 추진 중인 공항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추진 방향에 맞춰 업무시설(사무소)로 이용될 예정이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피자헛 `뱀고기 피자` 나왔다…잘게 썬 뱀고기 토핑 `깜짝`
- "룸살롱 20대 女실장 통해 이선균에 마약 제공"…의사 압수수색
- 감쪽같이 사라진 80억 `황금변기`…도둑 잡았는데, 변기는 어디로?
- 이스라엘서 온 소름돋는 전화 한 통…"폭격 명령, 2시간 주겠다"
- 남현희, 전청조에 "뭘 봐"…첫 대질조사부터 살벌했다
- [트럼프 2기 시동]트럼프 파격 인사… 뉴스앵커 국방장관, 머스크 정부효율위 수장
- 거세지는 ‘얼죽신’ 돌풍… 서울 신축 품귀현상 심화
- 흘러내리는 은행 예·적금 금리… `리딩뱅크`도 가세
- 미국서 자리 굳힌 SK바이오팜, `뇌전증약` 아시아 공략 채비 마쳤다
- 한화, 군함 앞세워 세계 최대 `美 방산시장` 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