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미일 금리차 확대 관측에 1달러=150엔대 후반 하락 출발

이재준 기자 2023. 11. 9. 10: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엔화 환율은 9일 미일 금융정책 방향성이 다르면서 금리차가 확대한다는 관측에 엔 매도, 달러 매수로 1달러=150엔대 후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50.90~150.92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23엔 떨어졌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50.95~151.05엔으로 전일에 비해 0.55엔 하락 출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9일 미일 금융정책 방향성이 다르면서 금리차가 확대한다는 관측에 엔 매도, 달러 매수로 1달러=150엔대 후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50.90~150.92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23엔 떨어졌다.

일본은행이 금융완화를 계속한다는 자세를 취하는 반면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기준금리는 계속 고공행진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날 뉴욕 시장에선 엔화 환율이 일시 1달러=151엔대까지 하락하면서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의 엔 매수 시장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10시24분 시점에는 0.26엔, 0.17% 내려간 1달러=150.93~150.94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50.95~151.05엔으로 전일에 비해 0.55엔 하락 출발했다.

앞서 8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3거래일 연속 내려 7일 대비 0.50엔 밀린 1달러=150.90~151.00엔으로 폐장했다.

신규재료가 부족한 가운데 달러 매수 지분을 환매수하는 움직임이 계속 장에 부담을 주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내리고 있다. 오전 10시23분 시점에 1유로=161.60~161.62엔으로 전일보다 0.68엔 떨어졌다.

달러에 대해서 유로는 오르고 있다. 오전 10시23분 시점에 1유로=1.0706~1.0708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26달러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