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미일 금리차 확대 관측에 1달러=150엔대 후반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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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환율은 9일 미일 금융정책 방향성이 다르면서 금리차가 확대한다는 관측에 엔 매도, 달러 매수로 1달러=150엔대 후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50.90~150.92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23엔 떨어졌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50.95~151.05엔으로 전일에 비해 0.55엔 하락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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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9일 미일 금융정책 방향성이 다르면서 금리차가 확대한다는 관측에 엔 매도, 달러 매수로 1달러=150엔대 후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50.90~150.92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23엔 떨어졌다.
일본은행이 금융완화를 계속한다는 자세를 취하는 반면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기준금리는 계속 고공행진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날 뉴욕 시장에선 엔화 환율이 일시 1달러=151엔대까지 하락하면서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의 엔 매수 시장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10시24분 시점에는 0.26엔, 0.17% 내려간 1달러=150.93~150.94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50.95~151.05엔으로 전일에 비해 0.55엔 하락 출발했다.
앞서 8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3거래일 연속 내려 7일 대비 0.50엔 밀린 1달러=150.90~151.00엔으로 폐장했다.
신규재료가 부족한 가운데 달러 매수 지분을 환매수하는 움직임이 계속 장에 부담을 주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내리고 있다. 오전 10시23분 시점에 1유로=161.60~161.62엔으로 전일보다 0.68엔 떨어졌다.
달러에 대해서 유로는 오르고 있다. 오전 10시23분 시점에 1유로=1.0706~1.0708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26달러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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