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소를 한우로 허위 판매"…중기부, 공영홈쇼핑에 칼 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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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에서 비위행위 등 논란이 일었던 공영홈쇼핑에 대해 중소벤처기업부가 감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이날 "지난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집중 질타를 받았던 공영홈쇼핑에 대해 이날부터 대규모 감사에 착수키로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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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비위 방만경영 엄단"
국정감사에서 비위행위 등 논란이 일었던 공영홈쇼핑에 대해 중소벤처기업부가 감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이날 "지난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집중 질타를 받았던 공영홈쇼핑에 대해 이날부터 대규모 감사에 착수키로 했다"고 했다. 국감에서 지적받은 사항은 △젖소를 한우로 허위 판매 의혹, △상임감사 비위 의혹, △모델 에이전시 선정 입찰 비위 의혹, △협력사의 내부직원 폭행 대응 미흡, △대표이사 부친상 직원 동원 등이다.
중기부는 또 "그밖에도 국고보조금 잔여인건비를 내부성과급으로 부적정 사용한 장애기업종합지원센터와 모태펀드 출자 선정 청탁 의혹이 있는 한국벤처투자 등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감사를 실시해 이번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을 해소하고자 신속하고 엄중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영 중기부 장관은 “과거로부터 이어온 중기부 산하기관의 각종 비위와 방만경영 등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 엄단조치하고 개선함으로써 과거의 악습을 끊겠다”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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