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물 ETF 승인 기대감…비트코인, 한때 3만6000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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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현물 ETF 승인 기대감에 힘입어 18개월 만에 장중 3만6000달러(4724만원)를 넘어섰다.
8일(현지시간)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기준 오후 8시 5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32% 오른 3만5840달러(4701만원)에 거래됐다.
최근 가상화폐 시장에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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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비트코인이 현물 ETF 승인 기대감에 힘입어 18개월 만에 장중 3만6000달러(4724만원)를 넘어섰다.
8일(현지시간)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기준 오후 8시 5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32% 오른 3만5840달러(4701만원)에 거래됐다.
이날 비트코인은 3만6100달러대까지 상승하며 한때 3만600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3만6000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5월 6일 이후 18개월 만이다.
최근 가상화폐 시장에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특히 이날에는 늦어도 내년 1분기 전에 날 것으로 예상되는 규제당국의 현물 ETF 승인이 빨라질 수 있다는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이르면 9일부터 SEC가 비트코인 ETF 신청을 승인할 작은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제임스 세이파트 분석가는 “SEC가 ETF 승인 여부 기한을 연장했을 때 11월 8일을 의견을 제출할 수 있는 마지막 날로 정했다”면서 “SEC가 9일부터 17일 사이에 여러 개의 ETF를 승인할 수 있고, 같은 날 거래를 시작하도록 요구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SEC에 제출된 현물 비트코인 ETF 신청서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가상자산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 등 총 12개로 알려져 있다.
세이파트 분석가는 이 기간 SEC가 승인하지 않더라도 내년 1월 10일까지 최소 1개의 현물 비트코인 ETF가 승인될 가능성은 90%로 보고 있다며 SEC가 궁극적으로는 12개의 제품 출시를 모두 승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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