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소비 둔화에도 실적 방어...말레이 경쟁 심화-이베스트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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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9일 코웨이에 대해 올해 3·4분기 소비 둔화에도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소비 둔화에도 올해 3·4분기 누적 렌탈 계정은 2022년 연간 순증 규모를 초과 달성했고, 태국 법인이 처음으로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반면 말레이시아 사업은 소비 경기 침체에 따라 판매가 약했고 환율 또한 불리하게 작용하면서 3·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2.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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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9일 코웨이에 대해 올해 3·4분기 소비 둔화에도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말레이시아에서의 경쟁 심화 내용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7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소비 둔화에도 올해 3·4분기 누적 렌탈 계정은 2022년 연간 순증 규모를 초과 달성했고, 태국 법인이 처음으로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3·4분기 국내 환경가전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5.2% 증가한 6011억원을 기록했고 총 계정수는 전년동기 대비 2.5% 증가한 674만 계정을 달성했다"며 "소유권 도래 계정 증가에도 해약은 감소하고(해약률 0.51% 수준)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어 긍정적이다"라고 판단했다.
반면 말레이시아 사업은 소비 경기 침체에 따라 판매가 약했고 환율 또한 불리하게 작용하면서 3·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2.4% 감소했다. 환율 영향을 제외한 현지화 기준으로도 2.9% 올라 경쟁 심화 및 소비 둔화가 반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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