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야 가라' 제천서 주말 스포츠 공연·대회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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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에서 주말 다양한 스포츠 공연과 생활체육 대회가 열린다.
세계 최고 수준의 체조 공연팀인 덴마크 국립 체조단의 '더 쇼 카타(THE SHOW KATA)'가 오는 10일 오후 7시30분 제천체육관에서 열린다.
이 밖에 제25회 충북지사기 생활체육배구대회가 도내 생활체육동호인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1~12일 제천중·남천초 등 4개 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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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일 생활체육 축구·배구대회도
[제천=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제천에서 주말 다양한 스포츠 공연과 생활체육 대회가 열린다.
세계 최고 수준의 체조 공연팀인 덴마크 국립 체조단의 '더 쇼 카타(THE SHOW KATA)'가 오는 10일 오후 7시30분 제천체육관에서 열린다.
'KATA'는 마셜아트(martial arts) 동작으로 구성된 특정한 움직임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움직임을 말한다.
체조를 예술로 승화한 이번 공연에서는 묘기에 가까운 텀블링, 트램펄린 시연과 리듬체조, 고전 체조부터 힙합과 플로어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댄스 스타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안무를 선보인다.
독일, 스웨덴과 함께 세계 3대 체조 국가로 꼽히며 생활체조의 천국인 덴마크 체조의 진수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에 이어 국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제천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5세 이상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제천시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4회 청풍호배 전국 생활체육 축구대회도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제천 축구센터 1·2·3구장에서 펼쳐진다.
지난해까지 성인부로만 진행하던 이 대회는 4회째를 맞은 올해 유소년까지 확대해 진행한다. 유소년 대회는 U8, U9, U10 등 3개부에 총 48개팀이, 성인부 대회는 60대 노년부에 총 10개팀이 참가한다.
경기는 11일 예선 조별리그에 이어 12일 본선 토너먼트(8강~결승)로 진행된다.
이 밖에 제25회 충북지사기 생활체육배구대회가 도내 생활체육동호인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1~12일 제천중·남천초 등 4개 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11~14일에는 제천시롤러경기장에서 제43회 회장배 전국인라인스피드대회가 18~20일에는 제천축구센터에서 충북축구협회장배 겸 충북교육감기 축구대회가 이어진다.
2023 제천 청풍호배 전국 여자 야구대회도 25~26일과 12월 2~3일 금성야구장·송학야구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스포츠도시'의 이름에 걸맞에 제천에서 다양한 체육 행사가 개최된다"며 "추운 날씨와 관계 없이 사계절 내내 스포츠마케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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