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인에게 흉기 휘두르고 도주한 60대 男 검거

이영민 2023. 11. 9. 10: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술에 취한 채 처음 본 행인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김모(60)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8일 오후 10시 20분쯤 서울 송파구 마천동 한 골목에서 지나가던 남성의 등에 한 차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술에 취한 상태로 처음 본 남성 공격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술에 취한 채 처음 본 행인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사진=이데일리)
서울 송파경찰서는 김모(60)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8일 오후 10시 20분쯤 서울 송파구 마천동 한 골목에서 지나가던 남성의 등에 한 차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를 받는다.

피해자로부터 ‘누군가 흉기로 찌르고 도망간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상착의를 토대로 이날 오후 11시 10분쯤 송파구 마천동의 한 거리에서 김씨를 붙잡았다.

체포 당시 김씨는 술에 취해 있었으며 “집에 가는 중”이라고 범행을 부인했다. 하지만 점퍼 안쪽에서 범행에 사용된 흉기가 발견돼 긴급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모든 범행을 시인했다”며 “정확한 범행 경위를 확인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민 (yml122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