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패권시대 ‘K-과학기술’ 총출동…‘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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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달탐사선, 꿈의 에너지 핵융합발전 시스템 등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됐다.
조성경 과기정통부 차관은 "21세기는 과학기술이 한 국가의 경제와 안보를 좌우하고, 세계질서 재편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로 자리 잡았다"면서 "많은 분들이 과학기술대전을 찾아 기술패권 시대의 중심에서 기술 대변혁을 주도하고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기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생생하게 목격하고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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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형 달탐사선, 꿈의 에너지 핵융합발전 시스템 등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공동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이 9 ~ 12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다.
‘세상을 바꿀 대한민국 과학기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과학대전은 국가 R&D 투자 60주년을 맞아 과학기술 분야별 R&D성과 전시를 통해 세계 최고의 과학기술 선진국으로 도약한 대한민국의 비전과 역할을 제시한다.
이번 행사는 국민들이 직접 우리나라 과학기술 성과를 체험하고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공감할 수 있도록 우수 연구성과 전시, 포럼·세미나, 대중과학강연을 비롯해 홀로그램 축사 등 첨단기술과 연계한 개막식,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사이언스 캠프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과학대전에는 출연연·대학·기업 등 연구기관 및 과학문화 단체 등 50개 기관이 참여하여 첨단과학기술과 주요기술, 기관성과를 각각 과학관 중앙홀과 상설 전시공간, 실외 가설 전시공간에 선보인다.
먼저 첨단과학기술관에서는 달탐사선 다누리, 한국형초전도핵융합장치 KSTAR, 양자컴퓨터 모형, 4족 보행 로봇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미래 핵심기술과 북미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 참가 아이템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주요기술분야관에는 기초과학과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바이오, 신소재, 양자, 우주 등 현재 대한민국 기술경제를 이끌고 미래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이 될 주요기술의 우수성과가 전시된다.
기관성과관에서는 과기정통부 산하 23개 출연연과 주요 사업단, 그리고 딥사이언스 창업기업의 대표성과를 만날 수 있다.
연계행사에서는 차세대주력산업인 바이오전략기술을 논의하는 바이오미래포럼과 융합연구 활성화를 위한 2023미래융합포럼, 차세대이차전지 기술동향 및 사업방향을 모색하는 차세대이차전지민관협의체, 기초연구 도약을 이끈 선도연구센터의 성과전시, 하이엔드 R&D 성과를 활용한 창업사례를 공유하는 딥사이언스 창업기업 성과 공유회 등을 통해 최신 연구동향과 산학연의 대응전략을 논의한다.
조성경 과기정통부 차관은 “21세기는 과학기술이 한 국가의 경제와 안보를 좌우하고, 세계질서 재편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로 자리 잡았다”면서 “많은 분들이 과학기술대전을 찾아 기술패권 시대의 중심에서 기술 대변혁을 주도하고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기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생생하게 목격하고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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