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질란테’ 남주혁 “고맙다! 개XX로 남아줘서”
‘비질란테’에서 남주혁이 다크 히어로의 탄생을 알렸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 측은 9일, 1,2화를 공개하자마자 새로운 다크 히어로의 탄생에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비질란테’ 1, 2화에서는 평범한 모범 경찰대생 김지용(남주혁 분)이 법망을 피해간 범죄자들을 심판하는 ‘비질란테’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담으며 새로운 다크 히어로의 탄생을 알렸다.
김지용은 낮에는 평범한 경찰대생으로 여느 20대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지만, 밤이 되면 사건, 사고를 검색하며 솜방망이 처벌로 풀려난 범죄자들에 관한 기사를 보며 분노하고, 그들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처단해 나가며 점차 다크 히어로가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그는 어린 시절 엄마를 ‘무차별’ 살해한 범인이 죄를 뉘우치지 않고 계속해서 범죄를 저지르는 모습을 보고 “고맙다 개XX로 남아 있어 줘서! 지금부터 널 풀어준 법을 원망해”라며 법을 대신해 자신이 심판을 내린다.
8일 공개된 1,2화에서는 ‘묻지마 폭행’, 성범죄 등 현실에서도 큰 쟁점이 되는 사회적 사건을 연상케 하는 에피소드들이 이어져 더욱 통쾌함을 느끼게 한다. 그리고 ‘비질란테’를 최초로 보도하며 그의 존재를 세상에 알린 르포 25시 기자 최미려(김소진 분)는 ‘비질란테’를 더욱 집요하게 쫓기 시작한다. 그는 단독보도를 위해 솜방망이 처벌을 받고 풀려난 범죄자들의 신상을 일부러 공개하는 등 ‘비질란테’를 끌어들이기 위해 미끼를 던지고, 사냥개처럼 맹렬하게 쫓으며 숨 막히는 전개를 예고한다.
연속되는 ‘비질란테’의 범행과 르포 25시의 취재로 사회는 어수선해지고 ‘비질란테’를 잡기 위해 부임한 광역수사대 팀장 조헌(유지태 분)은 압도적인 포스를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번에 집중시켰다. 엄청난 피지컬과 보는 이를 주눅 들게 만드는 얼굴의 상처들은 조헌의 존재만으로도 묵직한 긴장감을 감돌게 만든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는 낮에는 법을 수호하는 모범 경찰대생이지만, 밤이면 법망을 피한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로 살아가는 김지용과 그를 둘러싸고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치열하게 맞서는 액션 스릴러다.
한편, 디즈니+ ‘비질란테’는 매주 수요일 2편씩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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