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막을 팀은 딱 두 팀…퍼디난드가 선정한 TO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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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 퍼디난드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이 맨체스터 시티를 막을 수 있다고 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꿈에 그리던 유럽 대항전 정상에 올랐다.
퍼디난드는 레알과 뮌헨이 유이하게 맨시티를 막을 수 있는 팀이라고 했다.
레알과 뮌헨도 맨시티와 마찬가지로 4차전까지 전승을 기록, 승점 12점이 되어 16강 진출이 조기에 확정된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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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리오 퍼디난드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이 맨체스터 시티를 막을 수 있다고 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꿈에 그리던 유럽 대항전 정상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PL)와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시즌 마지막 일정이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까지 정복하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오랜 기간 꿈에 그렸던 UCL 우승에 성공한 맨시티는 이번 시즌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UCL에 참가했다.
이번 시즌에도 맨시티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RB 라이프치히, 츠르베나 즈베즈다, BSC 영 보이스와 함께 G조에 편성된 맨시티는 1차전부터 4차전까지 전승을 기록하며 승점 12점을 획득, 조기에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맨시티는 4경기에서 12득점 3실점이라는 기록으로 화력을 과시했다.
이런 맨시티의 질주를 막을 팀이 있을까. 퍼디난드는 레알과 뮌헨이 유이하게 맨시티를 막을 수 있는 팀이라고 했다. 레알과 뮌헨도 맨시티와 마찬가지로 4차전까지 전승을 기록, 승점 12점이 되어 16강 진출이 조기에 확정된 팀이다.
퍼디난드는 영국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레알은 이번 시즌 토너먼트에서 확실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레알에는 주드 벨링엄과 같은 환상적인 선수가 뛴다. 또한 난 뮌헨의 최전방 라인, 특히 해리 케인이 어떤 팀을 상대로 만나도 상대에게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케인의 득점 페이스를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라고 말했다.
퍼디난드가 언급한 벨링엄과 케인은 이번 시즌 각 리그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벨링엄은 스페인 라리가 10경기에서 10골을, 케인은 독일 분데스리가 10경기에서 15골을 뽑아냈다. 두 선수 모두 이번 시즌을 앞두고 현 소속팀에 합류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엄청난 폼이라는 이야기에 반박할 수 없다.
다만 퍼디난드는 여전히 맨시티가 우위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대부분의 팀은 구멍이 있다. 완전한 팀이라고 생각하는 유일한 팀은 맨시티다. 그게 다른 팀들에 문제다”라며 맨시티가 다른 팀들과는 달리 완전한 팀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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