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툴, 다양한 활동으로 페이스 임플란트 시장 견인

2023. 11. 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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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설립 이후 국내 페이셜 성형 실리콘 임플란트 시장 1위를 유지해 온 비스툴이 'K-뷰티' 인기에 힘입어 15개국 이상의 해외시장으로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비스툴은 자체 보유한 100여 가지 임플란트 디자인을 통해 환자에게 최적의 제품을 제공하고 있는 의료기기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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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설립 이후 국내 페이셜 성형 실리콘 임플란트 시장 1위를 유지해 온 비스툴이 ‘K-뷰티’ 인기에 힘입어 15개국 이상의 해외시장으로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비스툴은 자체 보유한 100여 가지 임플란트 디자인을 통해 환자에게 최적의 제품을 제공하고 있는 의료기기 전문 기업이다.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미국 FDA와 유럽 CE 인증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비스툴은 실리콘 임플란트(보형물) 시장이 형성되어 있지 않았던 시장 초기에 코 인공삽입물과 경량 실리콘이라는 자체 특허 개발을 통해 제품을 출시해 성형외과 의사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현재 국내 코보형물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대표 브랜드인 ‘소프트씰(SOFTXiL)’은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바탕으로 제작한 100여 가지가 넘는 다양한 실리콘 디자인을 의사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성형수술을 쉽고 편리하게 시행하는 한편, 성형수술 시 인체에 딱 맞는 맞춤 수술을 가능케 했다. 제품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패키지부터 멸균 처리 방법까지 까다롭게 관리해 국내 성형 임플란트 제품의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린 것으로 업계에서는 평가하고 있다. 그 결과 ‘소프트씰’은 아시아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미국 FDA와 유럽 CE 인증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또 다른 주력 제품인 ‘브이씰(VXIL)’은 신개념 Press Sculpting 방식으로 제조한 180도 양방향 실로써, 견고한 코그가 특징인 수술용 봉합사이며, 국제적 기준인 유럽 CE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1cm 당 12개의 코그를 가지고 있으며, 접촉면이 넓어 조직과의 유착력을 향상시켜 효과가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고안됐다. 높은 인장강도와 견인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국소마취로 간단하게 시술할 수 있어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케 했다. 브이씰은 세 가지 케뉼라 중 선택이 가능함에 따라 삽입이 용이하며, 캐뉼라 재 삽입이 가능하고 멍이나 출혈을 최소화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지난 6월 새로운 프리미엄 맞춤형 임플란트인 ‘쏘핏(SOFIT)’을 론칭하며 제품군을 확장했다. 기존의 성형용 임플란트가 환자의 개개인별 특성을 완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수술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질 뿐 아니라 데드스페이스로 인해 염증이 발생해 재수술을 해야 하는 등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쏘핏은 환자가 수술 전 촬영한 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스툴이 자체 보유한 임플란트 디자인을 비교 적용해 비대칭 환자도 자신의 몸에 특화된 맞춤형 임플란트를 시술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비스툴은 최근 미용성형 전문 플랫폼 기업인 ‘플랜닥스’와 마케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인 ‘얼라이언스’를 체결하며 온/오프라인 학술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기도 했다. ‘플랜닥스’는 톡신 및 필러를 비롯해 약 2800여 종의 의료기기 및 의료소모품, 의약품 및 의약외품, 향정의약품, 수술기구 등 다양한 미용성형 전문 제품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수도권 6시간 당일 배송, 부서별 별도 ID 부여, 정기 구매 제품의 재고를 보관해 주는 인벤토리 기능 등을 선보이고 있다. 더불어 제품이 최상의 환경에서 관리되고 판매될 수 있도록 3PL(Third Party Logistics)을 갖추고 있어, 비스툴의 ‘소프트씰’과 ‘브이씰’ 또한 플랜닥스를 통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

배은현 비스툴 대표는 “국내 대표 의료기기 기업인 비스툴과 유통 전문 플랫폼 기업인 플랜닥스와의 이번 협력은 의료기기 산업에 미치는 의미가 크다”며 “비스툴이 보유한 제품 및 브랜드 파워와 플랜닥스의 혁신적인 유통 서비스와의 결합은 양사가 향후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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