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미성년 계좌 개설 3만 돌파…“해외주식 투자 비중 높아”

서정화 2023. 11. 9. 10: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래에셋증권은 미성년 신규고객의 계좌개설이 3만 건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의 미성년 신규고객 3만2000명을 분석한 결과, 연령별로는 초등학생 비중이 38%로 가장 높았다.

특징은 미성년 고객들의 해외주식 투자 및 공모주 청약 참여 비중이 높다는 점이다.

미성년 계좌 개설 고객 중 해외주식 거래 고객 비중은 20%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은 미성년 신규고객의 계좌개설이 3만 건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의 미성년 신규고객 3만2000명을 분석한 결과, 연령별로는 초등학생 비중이 38%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미취학 아동이 36%, 중학생과 고등학생이 각각 15%, 11%로 뒤를 이었다.

특징은 미성년 고객들의 해외주식 투자 및 공모주 청약 참여 비중이 높다는 점이다. 미성년 계좌 개설 고객 중 해외주식 거래 고객 비중은 20%다. 동일기간 성인 신규 고객의 해외주식 투자 비중 대비 두 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한 해외주식 상위 5개 종목은 애플, 테슬라, SCHD 순으로 상위 일반 성인 투자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낮고 장기적인 투자 관점의 종목이 주를 이뤘다.

공모주 청약도 미성년 고객들의 주요 투자방법으로 자리매김했다. 미래에셋증권에서 기업공개(IPO)를 주관했던 올 하반기 공모주 청약에서 미성년 고객 청약참여율은 38%였다. 이중 2회 이상 지속 참여하는 고객은 29%로 나타났다. 공모주 청약 또는 해외주식투자를 경험한 미성년 고객은 50%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에서는 12월 말까지 미성년 계좌개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신규 고객은 2만원의 투자지원금을 받을 수 있고, 해외주식 100만원 매수 시 추가 3만원의 투자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미국주식 온라인 거래수수료 90일 0원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최근 많은 부모들이 미성년 자녀에게 2천만원까지 세금없이 증여할 수 있는 부분을 활용하고 있으며, 해외주식·적립식· 공모주 투자 등 다양한 형태의 투자를 통해 자녀의 금융교육에 힘쓰는 부모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향후 아이들의 금융투자 교육을 지원하고 건전한 투자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더 많은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