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제4장학관 인천 연수구에 개관… 서울 3곳 등 인재 양성 산실로 거듭

강승훈 2023. 11. 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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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인재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군은 현 유천호 군수가 재임하던 2014년에 서울 영등포 제1장학관을 비롯해 2019년 서울 중구와 올해 9월 동대문구 제2·3장학관을 각각 개관한 바 있다.

유 군수는 "그간 서울의 대학생들과 비교해 지역에서는 장학관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까웠다"며 "이제 소외되는 곳 없이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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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인재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인천 강화군의 인재 양성 산실인 장학관이 네 번째로 연수구에 문을 열었다. 군은 전국 최초로 4개의 장학관을 동시 운영해 300실 이상의 방을 갖췄다. 강화군은 민선 8기 주요 공약으로 추진했던 제4장학관의 리모델링 공사를 최근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연수구 용담로(청학동)에 연면적 3887㎡, 지하 2층∼지상 11층 규모로 마련됐다. 총 58개의 객실과 북카페·간이주방·체력단련실·스터디룸 같은 다양한 편의시설을 반영했다. 수도권지하철 수인분당선 연수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우수하다.

군은 현 유천호 군수가 재임하던 2014년에 서울 영등포 제1장학관을 비롯해 2019년 서울 중구와 올해 9월 동대문구 제2·3장학관을 각각 개관한 바 있다. 이번에 인천에도 추가 선보여 관내 대학생들이 월 13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지낼 수 있다.

군은 2인실·1인실 운영을 병행하고 한 가정당 1명의 입사 제한 및 최대 2회 입사 횟수 제한도 없애는 등 기존 규정을 정비할 계획이다. 유 군수는 “그간 서울의 대학생들과 비교해 지역에서는 장학관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까웠다”며 “이제 소외되는 곳 없이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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