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교통대책 추진

박희석 2023. 11. 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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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오는 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시행을 지원하기 위해 교통 소통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시 본청과 산하기관과 공사·공단·출자출연기관의 시험 당일 아침 출근 시각은 오전 9시에서 10시로 조정하고 수험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시험장에 도착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자치구와 대전경찰청, 유관 단체와 협력해 시험장 주변의 교통관리를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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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장 주변 집중 교통관리, 시내버스·도시철도 등 교통 편의 제공

[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대전시는 오는 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시행을 지원하기 위해 교통 소통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시 본청과 산하기관과 공사·공단·출자출연기관의 시험 당일 아침 출근 시각은 오전 9시에서 10시로 조정하고 수험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시험장에 도착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자치구와 대전경찰청, 유관 단체와 협력해 시험장 주변의 교통관리를 강화한다.

대전시 전경[사진=대전시]

시는 우선 수험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시험장에 도착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험장 주변 교통관리를 강화하고 대중교통 수송력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시는 자치구와 대전지방경찰청, 유관 단체와 협력해 시험장 주변에 대한 교통관리를 강화한다.

시험 당일 오전 6시부터 경찰관과 주차관리요원, 모범운전자 등을 배치해 시험장 주변 200m 전방부터 차량 진출입 · 주차를 통제해 교통혼잡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지각생, 긴급환자 수송을 위해 경찰관과 순찰차, 119구급 차량도 배치한다.

수험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교통수단별 지원 대책도 마련했다. 시는 복수고를 비롯한 35개 시험장을 직접 경유하는 시내버스에 시험장과 정차할 정류소를 알려주는 안내문을 부착하고, 시험 당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수험생 탑승 차량에 대한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단속을 면제한다.

도시철도는 수능 당일 수험표를 제시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운행 비상사태 등 만약에 대비해 예비 차량을 편성해 수험생 수송에 차질 없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수능에는 대전지역 수험생 1만5080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대전=박희석 기자(news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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