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고객 75%, 국내 플랫폼 직구 선호…블프 행사 가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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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은 10월 한 달간 고객 500명 대상으로 연말 직구 계획 설문을 진행한 결과 직구 채널로 국내 커머스 플랫폼을 선호한다는 답변(복수응답)이 75%로 가장 높았다고 9일 밝혔다.
티몬은 고객 수요에 대비해 해외 직접 소싱과 배송 등 직구 서비스를 강화했다.
한편 올 3분기 티몬 전체 직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배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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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대규모 직구 프로모션 선봬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티몬은 10월 한 달간 고객 500명 대상으로 연말 직구 계획 설문을 진행한 결과 직구 채널로 국내 커머스 플랫폼을 선호한다는 답변(복수응답)이 75%로 가장 높았다고 9일 밝혔다.
이어 해외 플랫폼(48%), 국내 직배송 해외몰(12%), 구매대행(11%) 순이었다.
해외 직구 시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저렴한 가격(80%)과 다양한 상품(49%), 결제와 통관 등 구매 전반의 편의(34%) 등이 꼽혔다.
기대하는 연말 직구 행사는 블랙프라이데이(80%)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직구 희망지역은 북미(41%), 영국·프랑스 등 서유럽(28%), 일본(27%) 순이었다.
직구 희망 상품은 패션·의류(51%), 가전·디지털(40%), 식품·건강식품(33%) 순이었다. 8월 사전 설문에선 가전·디지털(42%)이 가장 높았다.
티몬 관계자는 "연말 직구 초점이 기존에 구매하던 가성비 가전보다 시즌오프 할인율이 높은 패션·의류에 맞춰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티몬은 고객 수요에 대비해 해외 직접 소싱과 배송 등 직구 서비스를 강화했다.
13일부터 블랙프라이데이에 앞서 대규모 직구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큐텐 계열사와 협업해 유명 패션 브랜드 등 인기상품 현지 소싱을 마쳤다. 물류 관계사인 큐익스프레스와 함께 상품을 최소 5일, 최대 2주 이내에 국내 배송한다.
상품에 문제가 있는 경우 교환·환불 등 빠르게 대응하고 110% 가품보상제를 시행한다.
한편 올 3분기 티몬 전체 직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배 성장했다. 지난해 4분기 이후 3개 분기 연속 증가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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