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성 극적 결승골… 포항, 4전 전승으로 조 1위 챔스리그 16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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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가 디펜딩 챔피언 우라와 레즈(일본)를 꺾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다.
포항은 8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J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제카와 김인성의 역전골을 앞세워 우라와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포항은 4전 전승(승점 12)으로 2위 우라와(1승 1무 2패·승점 4)와 간격을 승점 8로 벌리며 남은 2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조 1위를 확정했다.
포항은 전반 36분 우라와의 공격수 호세 칸테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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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가 디펜딩 챔피언 우라와 레즈(일본)를 꺾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다.
포항은 8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J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제카와 김인성의 역전골을 앞세워 우라와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포항은 4전 전승(승점 12)으로 2위 우라와(1승 1무 2패·승점 4)와 간격을 승점 8로 벌리며 남은 2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조 1위를 확정했다. 포항이 남은 경기에서 모두 지고 우라와가 모두 이겨도 포항이 승점 2를 앞선다.
포항은 전반 36분 우라와의 공격수 호세 칸테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전을 0-1로 마친 포항은 후반 들어 이호재와 김준호를 빼고 제카와 이종우를 투입, 추격을 시작했다. 그리고 후반 21분 제카의 페널티킥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우라와 수비수 마리우스 호이비로켄의 핸드볼 파울이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페널티킥으로 판정됐고, 키커로 나선 제카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포항은 기세가 오른 데다가 후반 27분 수적 우세까지 잡았다. 우라와의 다카히로 아키모토가 고영준에게 거친 태클을 시도, VAR를 거쳐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그리고 포항은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9분 승부를 뒤집었다. 김인성은 김승대의 크로스가 골키퍼 손에 맞고 나오자 왼발로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한편 전북 현대는 F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라이언 시티 세일러(싱가포르)에 0-2로 패배, 덜미를 잡혔다. 전북은 2승 2패(승점 6)로 2위에 자리했다. 라이언도 2승 2패(승점 6)이지만 전북과 상대 골득실에서 2골 뒤져 3위에 기록됐다. 전북은 지난달 25일 라이언과 3차전에서 3-0으로 이겼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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