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7번국도 상습정체 해소되나…북평중~봉오마을 도로 '첫 삽'

윤왕근 기자 2023. 11. 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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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는 10일 동해초등학교 인근에서 북평중학교~봉오마을간 도로개설공사의 첫 삽을 뜨는 기공식을 개최한다.

심규언 시장은 "북평중학교~봉오마을간 도로개설이 완공되면 교통량 분산으로 7번 국도와 해안도로의 교통 흐름이 원활해져 통행 불편이 크게 해소되고, 두 지역을 직접 연결해 지역 간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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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평중~봉오마을간 도로개설 확충
동해시 봉오동~용정동 일대 전경.(동해시 제공) 2023.11.9/뉴스1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동해시는 10일 동해초등학교 인근에서 북평중학교~봉오마을간 도로개설공사의 첫 삽을 뜨는 기공식을 개최한다.

현재 효가사거리 주변(북삼동)과 동해고속도로 IC 일원(천곡동)은 출퇴근 시간 교통량 증가로 7번 국도는 물론 해안도로 구간까지 차량 정체가 지속되고 있어, 교통 수요에 대응할 간선 도로망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보상비를 포함, 총 2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북평중학교에서 봉오마을을 직접 연결하는 연장 1400m, 폭 30m, 왕복 4차로 규모의 도로를 내년 12월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2019년부터 시작된 보상을 마무리하고 올해 6월 실시설계 완료 후 부지 정리를 마치는 등 본격적인 도로 개설 준비에 나서고 있다.

간선 도로망 확충을 위한 북평중~봉오마을 도로 개설 시 교통량 분산으로 출․퇴근 시간대 상습 지정체 현상이 해소되고 북삼과 천곡을 최단거리로 연결, 지역 간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천곡동 시청 로타리 중앙로에서 시작하여 북삼동 주요 시가지 도로인 효자로, 동해대로와 합류돼 지역 간 주요 도심권과 직접 연결하는 핵심 도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규언 시장은 “북평중학교~봉오마을간 도로개설이 완공되면 교통량 분산으로 7번 국도와 해안도로의 교통 흐름이 원활해져 통행 불편이 크게 해소되고, 두 지역을 직접 연결해 지역 간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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