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모바일 서비스 강화로 '수자인' 입주자 만족도 높인다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주택 브랜드 '수자인'을 운영하는 ㈜한양은 디지털화 시대에 발맞춰 모바일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 등 내년 상반기 입주를 앞둔 주요 단지 입주예정자에게 모바일 소식지를 발송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모바일 소식지를 통해 본인이 입주할 예정인 단지의 공사 진척 상황과 주변 개발 계획, 최근의 부동산 시장 현황 등을 안내한다.

입주예정자의 편의를 고려해 가독성이 높은 카드뉴스 형식으로 구성했으며, 수자인 카카오톡 채널과 연계해 모바일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부터 수자인 카카오톡 채널에 커스텀 메뉴를 신설해 모바일 접근성도 강화했다. 이 메뉴를 활용하면 수자인 모바일 홈페이지 접속은 물론 분양대금조회, 입주예약 등 입주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지난해에는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인 '수자인라이프'를 출시, 모바일을 통해 공동현관 자동 출입 및 방문차량 예약, 엘리베이터 호출, 커뮤니티 시설 예약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한양 관계자는 "외관과 조경, 첨단기술 도입 같은 상품 측면 강화에 그치지 않고 고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한 새로운 서비스 도입 등을 통해 고객 만족도와 브랜드 가치를 동시에 높이겠다"고 말했다.

luc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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