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협력업체 근로자 추락사고 예방 K-사다리 지원

부산CBS 김혜경 기자 2023. 11. 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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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는 9일, 높은 곳에서 주로 작업하는 협력업체 3곳에 한국형 안전 사다리(K-사다리) 20개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K-사다리는 사다리를 이용한 고소작업 중 발생하는 추락과 넘어짐 사고를 줄이기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우리나라 작업환경에 맞게 개발한 이동형 사다리다.

산업안전보건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8~2022년) 사다리 작업 중 사고로 다친 근로자는 약 2만명, 숨진 근로자는 176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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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3개사에 20개 지원, 추락 방지 난간·전도 방지용 지지대 갖춰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는 9일, 높은 곳에서 주로 작업하는 협력업체 3곳에 한국형 안전 사다리(K-사다리) 20개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K-사다리는 사다리를 이용한 고소작업 중 발생하는 추락과 넘어짐 사고를 줄이기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우리나라 작업환경에 맞게 개발한 이동형 사다리다.

회전형 상부 난간, 손잡이 겸용 중간 난간, 접이식 작업발판으로 구성돼 추락사고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작업공간 바닥의 지형·지물에 맞춰 자동으로 고정되는 능동형 아웃트리거(전도방지용 지지대)를 장착해 전도 저항성을 기존 이동형 사다리와 비교해 2배 이상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산업안전보건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8~2022년) 사다리 작업 중 사고로 다친 근로자는 약 2만명, 숨진 근로자는 176명에 이른다.

BPA는 협력업체들에 대한 K-사다리 지원으로 산업재해를 줄이고, 안전문화가 확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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