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협력업체 근로자 추락사고 예방 K-사다리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9일, 높은 곳에서 주로 작업하는 협력업체 3곳에 한국형 안전 사다리(K-사다리) 20개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K-사다리는 사다리를 이용한 고소작업 중 발생하는 추락과 넘어짐 사고를 줄이기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우리나라 작업환경에 맞게 개발한 이동형 사다리다.
산업안전보건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8~2022년) 사다리 작업 중 사고로 다친 근로자는 약 2만명, 숨진 근로자는 176명에 이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9일, 높은 곳에서 주로 작업하는 협력업체 3곳에 한국형 안전 사다리(K-사다리) 20개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K-사다리는 사다리를 이용한 고소작업 중 발생하는 추락과 넘어짐 사고를 줄이기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우리나라 작업환경에 맞게 개발한 이동형 사다리다.
회전형 상부 난간, 손잡이 겸용 중간 난간, 접이식 작업발판으로 구성돼 추락사고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작업공간 바닥의 지형·지물에 맞춰 자동으로 고정되는 능동형 아웃트리거(전도방지용 지지대)를 장착해 전도 저항성을 기존 이동형 사다리와 비교해 2배 이상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산업안전보건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8~2022년) 사다리 작업 중 사고로 다친 근로자는 약 2만명, 숨진 근로자는 176명에 이른다.
BPA는 협력업체들에 대한 K-사다리 지원으로 산업재해를 줄이고, 안전문화가 확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핵관 불출마? 장제원, 권성동은 1도 생각 없다"
- 범죄 예방? 과도 규제? 불 붙은 '휴대전화 카메라 촬영음' 논란
- 결국 서울 지하철 파업…출근길은 100% 운영
- 인요한이 비운 자리, '용산출신'이 꿰차나…대통령실 인사 대거 텃밭행
- '月60만원' 쥔다는데…'연금'보다 '연장' 중한 까닭
- 바이든 재선 '빨간 불'…'핵심 지지층' 이탈 조짐 확연
- 코로나 엔데믹에 여유로워졌지만…안정된 소득과 미래 불안은 여전
- 닫힌 지갑에도 거침없는 쿠팡의 질주, '연간 흑자' 초읽기
- 퇴임사 없이 떠난 조희대, 3년 만에 '반쪽' 임기 수장 후보자로
- 잘 나가던 전기차 '멈칫'…중고시장 시세도 '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