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 바닷속 탄소저감 위해 '잘피'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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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이 지난 8일 경남 거제시 다포리에 위치한 다포항 해변에서 잘피의 채취와 이식 등 해안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바다 생태계 보전과 탄소중립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의 일환이다.
효성은 지난해 말에 △잘피 분포 현황 및 서식 환경 모니터링 △잘피 보식 필요 장소에 이식 등 잘피숲 관리사업을 위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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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강지용 기자] 효성이 지난 8일 경남 거제시 다포리에 위치한 다포항 해변에서 잘피의 채취와 이식 등 해안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바다 생태계 보전과 탄소중립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의 일환이다.
이날 행사에는 지주사인 ㈜효성과 주요 계열사 4개사인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중공업㈜, 효성화학㈜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한국수산자원공단, 거제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해 잘피 1만주를 심고 해양 생태계 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잘피는 바닷속에서 자라는 해양 식물이자 해양생태계법에 의해 법정 보호종으로 지정된 해양보호생물이다. 해양생태계의 탄소 흡수원인 블루카본으로 알려진 잘피는 헥타르 당 연간 4.07톤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잘피숲 보전 및 관리는 효성이 민간기업 최초로 참여했다. 효성은 지난해 말에 △잘피 분포 현황 및 서식 환경 모니터링 △잘피 보식 필요 장소에 이식 등 잘피숲 관리사업을 위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한 바 있다.
행사에 참여한 효성 임직원은 "회사와 함께 해양생태계 보전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뿌듯한 마음"이라며 "효성이 글로벌 기업으로 ESG 경영을 확대해 나가길 바라며,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지용 기자(jyk80@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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