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결혼’ 오세영, 윤선우 만났다…묘한 기색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은 9일 왕요한(윤선우)과 강세란(오세영)의 뜻밖의 만남을 예고했다. 두 사람의 우연한 만남이 앞으로의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인지, 오늘(9일) 방송되는 10회를 향한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극 중 요한과 세란은 백상철(문지후)의 회사 앞에서 우연히 스쳐 지나갔던 적이 있다. 절친인 정다정(오승아)을 망가뜨려 아버지를 죽인 원수에게 복수하겠다고 다짐한 세란은 작정하고 친구의 남편 상철을 유혹했다. 회사 앞으로 찾아간 세란이 상철과 함께 있는 현장을 요한은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우연히 목격하게 되었던 것.
이후 회사에서 상철은 요한에게 친구의 이야기라며 세란과의 관계를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고민 상담을 했었다. 이에 요한은 하루빨리 관계를 정리하는 게 좋겠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고, 당연히 상철 본인의 고민이라 여겼다. 무엇보다 요한은 상철과 결혼한 다정과 우연한 만남이 반복되면서 만났다 하면 서로 으르렁거리는 관계로 안면을 트고 지내게 된 상황. 때문에 다정과 요한, 그리고 세란과 상철까지, 얽히고설킨 이들 네 사람의 로맨스가 어떤 변화를 맞게 될지는 ‘세 번째 결혼’의 가장 결정적인 시청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공개된 스틸은 서로 직접적인 연결고리는 없는 요한과 세란이 한 프레임 안에 담겨 있다는 것만으로도 흥미를 자극한다. 먼저 첫 번째 스틸 속 요한은 특유의 젠틀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다정을 만날 때면 까칠한 매력이 돋보였던 모습과는 달리, 선한 미소를 띠고 세란과 마주하고 선 요한의 모습에서는 훈훈함이 느껴진다. 그런가 하면 누군가와 통화를 하던 중 요한과 마주친 세란은 어딘가 당황한 기색이 엿보인다. 세란이 깜짝 놀란 표정을 짓게 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이는 가운데, 이들 두 사람의 우연한 만남이 앞으로 이어질 관계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늘(9일) 오후 7시 5분 방송.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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