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 '부친상' 전진 "부둥켜안고 울었다"..故찰리박 빈소 눈물로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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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무가당 출신 프라임이 세상을 떠난 찰리박을 추모했다.
8일 프라임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내 생에 첫 CF 를 함께 하셨던 찰리박 형님. 나와는 종종 연락을 해주시고, 만나면 항상 "형님" 이라고 부르라고 하셨다. 신화 전진의 아버지이자 엔터테이너셨던 큰형님"이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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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그룹 무가당 출신 프라임이 세상을 떠난 찰리박을 추모했다.
8일 프라임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내 생에 첫 CF 를 함께 하셨던 찰리박 형님. 나와는 종종 연락을 해주시고, 만나면 항상 "형님" 이라고 부르라고 하셨다. 신화 전진의 아버지이자 엔터테이너셨던 큰형님"이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장례 이튿날 오전 첫 조문객이었는데, 바로 입관식 하자마자라서 눈시울이 붉어진 충재를 도착하자마자 마주했다. 우린 부둥켜안고 울어버렸고 그러다 이런 저런 이야길 나누었고. 슬픈 자리였지만 , 많은 생각과 추억이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뭉클함을 전했다.
이어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란 참 여러 모습으로 존재하는것같다. 충재가 아버지를 향한 사랑으로 빈소를 지키는 모습이 참 좋았는데 그거보고 또 울었네. 시원시원하고 정많은 동생 진이 행복만 가득하고 우리 찰리박 형님! 좋은곳에서 편히 쉬시며 못다한 활동도 멋지게 펼치시며 종횡무진 활약하시길 바랄게요! 우리모두사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화 전진의 아버지이기도 한 가수 찰리박은 지난 6일 뇌졸중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68세. 고인의 발인은 오늘(9일) 엄수된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프라임, 류이서 소셜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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