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에이전트' 보라스가 움직인다 "류현진 내년에 한국에서 안 뛴다. MLB 구혼자 많아"

강해영 2023. 11. 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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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구단들에게는 '악마'와도 같은 존재인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가 움저이기 시작했다.

사실 오프시즌은 슈퍼 에이전트 보라스가 수많은 기자들 앞에서 말할 때까지 진정으로 시작될 수 없다.

블루제이스 네이션에 따르면, 보라스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계약을 마치고 현재 한국에 있는 왼손 투수 류현진의 상태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잠재적인 빅리그 구혼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얻었다고 밝혔다.

보라스는 류현진이 내년 한국이 MLB 무대에서 뛸 것임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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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메이저리그 구단들에게는 '악마'와도 같은 존재인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가 움저이기 시작했다.

사실 오프시즌은 슈퍼 에이전트 보라스가 수많은 기자들 앞에서 말할 때까지 진정으로 시작될 수 없다.

그런 그가 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린 연례 단장 회의에서 마침내 입을 열었다.

블루제이스 네이션에 따르면, 보라스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계약을 마치고 현재 한국에 있는 왼손 투수 류현진의 상태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잠재적인 빅리그 구혼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얻었다고 밝혔다.

보라스는 류현진이 내년 한국이 MLB 무대에서 뛸 것임을 확인했다. 당분간 류현진의 KBO 복귀는 없다는 것이다.

류현진은 토미 존 수술 후 지난 8월 블루제이스의 선발 로테이션에 다시 합류해 11경기 52.0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그러나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시리즈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류현진은 지난달 귀국해 2024년 어디에서 뛸지 확신이 없다며 "지금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기다려야 할 것 같다. 시간이 말해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류현진은 LA 다저스에서 6시즌을 보낸 후 2019~20년 오프시즌 블루제이스와 FA로 4년 8천만 달러에 계약했다.

류현진은 토톤토에서 60번 선발 등판, 315.0이닝을 던져 방어율 3.97을 기록했다. 특히 코로나19로 단축된 2020 시즌에서는 12번의 선발 등판 동안 72개의 삼진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 AL 사이영상 레이스에서 3위를 차지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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