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리 여왕' 테일러 스위프트… 애플뮤직 '올해의 아티스트'

지선우 기자 2023. 11. 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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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싱어송 라이터 테일러 스위프트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뮤직에서 선정한 '2023 올해의 아티스트'로 뽑혔다.

테일러스위프트는 "Apple Music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돼 무척 영광이다"라며 "올해를 가장 놀랍고 기쁘고 기념적인 해로 만들어 준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 이 모든 일은 음악을 멈추지 않고 스트리밍하고 실제 공연에서 함께 노래를 목청껏 따라 부르고 영화관에서 미친 듯이 춤을 춘 여러분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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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가 2023년 애플뮤직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 2월5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65회 그래미 어워즈'에 테일러 스위프트가 참석하고 있다. /사진= 뉴스1
미국 싱어송 라이터 테일러 스위프트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뮤직에서 선정한 '2023 올해의 아티스트'로 뽑혔다.

애플뮤직은 2016년 8월 공개된 서비스로 20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2019년부터 애플뮤직은 뮤직 에디토리얼 팀의 평가와 청취 수를 종합하여 매년 올해의 아티스트를 선정하고 있다. 지난 2022 올해의 아티스트는 라틴팝 가수 배드 버니가 수상하기도 했다.

테일러스위프트는 "Apple Music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돼 무척 영광이다"라며 "올해를 가장 놀랍고 기쁘고 기념적인 해로 만들어 준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 이 모든 일은 음악을 멈추지 않고 스트리밍하고 실제 공연에서 함께 노래를 목청껏 따라 부르고 영화관에서 미친 듯이 춤을 춘 여러분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는 2023년 65개의 곡을 Apple Music '오늘의 Top 100: 글로벌' 차트에 올렸다. Apple Music 및 Beats 담당 부사장인 올리버 슈셔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음악계에 미친 영향은 결코 부정할 수 없다. 기록적인 올 한 해뿐만 아니라, 그의 커리어 자체를 통틀어 보아도 그렇다"며 "Apple은 그의 성취를 축하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 2004년 데뷔한 테일러 스위프트는 컨트리팝 장르에서 가장 성공한 가수가 됐다. 컨트리팝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그는 지난 10월26일 '1989'(Taylor's Version) 앨범을 발매했다. 이 앨범은 2014년 테일러 스위프트를 슈퍼스타 반열에 오르게 해준 앨범 '1989'의 재녹음반이다. 1989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태어난 해를 의미한다.

지선우 기자 pond199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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