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송강 도파민 폭발 로코 '마이 데몬' 기대 이유
황소영 기자 2023. 11. 9. 09:55
'마이 데몬' 김유정, 송강이 치명적이고 달콤한 판타지 로맨스로 설렘 세포를 깨운다.
2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극 '마이 데몬'은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김유정(도도희)과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송강(정구원)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극이다. 유한한 행복을 주고 지옥으로 이끄는 악마와의 계약. 달콤하지만 위험한 악마와의 영혼 담보 구원 로맨스가 차원이 다른 설렘을 선사한다.
김유정과 송강의 비주얼 케미스트리는 이 작품의 강점이다. 베일을 벗을수록 로맨스 도파민을 폭발시키는 두 청춘 배우의 비주얼이 레전드 로맨스 판타지 커플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것. 악마 뺨치는 인간과 진짜 악마의 로맨스라는 설정만큼이나 캐릭터 역시 흥미롭다. 김유정은 아무도 믿지 못하는 미래 그룹 상속녀이자 악마를 사랑한 도도희로 활약한다. 까칠한데 부드럽고, 여린데 강인한 솔트 라테같은 도도희의 단짠 매력을 극대화할 김유정의 연기력이 기대된다.
송강의 색다른 변신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송강은 완전무결하고 치명적인 악마 정구원으로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구원은 인간에게 영혼을 담보로 위험하고도 달콤한 거래를 하며 영생을 누려온 악마다. 인간을 하찮게 여기며 200년 넘게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하던 그가 너무도 이상한 여자 도도희와 얽히며 악생 최대 격변을 맞는다. 송강은 냉담하지만 상냥하고, 순수한데 섹시한 악마 구원을 통해 첫 로맨틱 코미디로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 경신을 기대케 한다.
악마 뺨치는 인간과 악마의 계약 결혼이라는 세계관은 그 자체로 아찔한 설렘을 유발한다. 특히 도도희와 구원의 숨겨진 서사에 드라마 팬들의 기대도 뜨겁다. 인간과 계약을 맺는 것이 존재 이유인 악마 구원. 벼랑 끝 인간에게 손을 내밀어 구원하지만, 그 조건은 '영혼 담보'다. 매혹적인 악마 구원과의 거래는 달콤하지만 그 끝은 치명적이다. 인간의 욕망과 민낯을 오래도록 지켜본 구원은 이들을 하찮게 여기며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했다. 그런 구원 앞에 악마의 능력도 무색게 하는 악마 뺨치는 인간 도도희가 나타난다.
구원의 상징인 십자가 타투를 뺏어간 것도 모자라 능력까지 강탈한 도도희. 악마가 능력을 상실했다는 것은 소멸을 의미하는 것. 이를 막기 위해 도도희를 지켜야만 하는 악마 구원, 게다가 혼자가 익숙한 악마에게 낯선 감정까지 거세게 불러일으킨 도도희와의 거래가 흥미진진하다. 여기에 도도희와 붙어 있어야만 악마의 힘이 발현되는 점도 놓칠 수 없는 설렘 포인트다. 도도희의 선택도 흥미롭다. 도도희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 위험한 줄 알면서도 악마 구원의 손을 잡는다. 그 달콤한 선택이 도도희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궁금해진다. 포식자로 폼나게 영생을 사는 게 목적인 구원, 사랑에 시니컬한 도도희가 어쩌다 계약 결혼까지 하게 된 것인지, 두 사람은 서로에게 구원자일지 아니면 파괴자일지 주목된다.
김유정, 송강의 티키타카도 빼놓을 수 없다. 어쩌다 도도희에게 능력을 빼앗긴 악마 구원은 그와 붙어 있어야만 능력이 발휘되는 기막힌 운명 공동체에 놓인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십자가 타투가 새겨진 도도희의 손목을 붙들고 "네 손목에 있지만, 원래는 내 거"라며 다짜고짜 소유권을 주장하는 구원에게 시원한 따귀 한 방으로 만만치 않은 악마력을 뽐낸 도도희의 모습은 이들 관계를 더욱 궁금케 했다. 악마와 인간의 기막힌 첫 만남부터 서로의 구원이 되기까지 이들의 서사를 유쾌하게 풀어갈 김유정, 송강의 코믹 티키타카에도 눈길이 쏠린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스튜디오S·빈지웍스
2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극 '마이 데몬'은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김유정(도도희)과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송강(정구원)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극이다. 유한한 행복을 주고 지옥으로 이끄는 악마와의 계약. 달콤하지만 위험한 악마와의 영혼 담보 구원 로맨스가 차원이 다른 설렘을 선사한다.
김유정과 송강의 비주얼 케미스트리는 이 작품의 강점이다. 베일을 벗을수록 로맨스 도파민을 폭발시키는 두 청춘 배우의 비주얼이 레전드 로맨스 판타지 커플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것. 악마 뺨치는 인간과 진짜 악마의 로맨스라는 설정만큼이나 캐릭터 역시 흥미롭다. 김유정은 아무도 믿지 못하는 미래 그룹 상속녀이자 악마를 사랑한 도도희로 활약한다. 까칠한데 부드럽고, 여린데 강인한 솔트 라테같은 도도희의 단짠 매력을 극대화할 김유정의 연기력이 기대된다.
송강의 색다른 변신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송강은 완전무결하고 치명적인 악마 정구원으로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구원은 인간에게 영혼을 담보로 위험하고도 달콤한 거래를 하며 영생을 누려온 악마다. 인간을 하찮게 여기며 200년 넘게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하던 그가 너무도 이상한 여자 도도희와 얽히며 악생 최대 격변을 맞는다. 송강은 냉담하지만 상냥하고, 순수한데 섹시한 악마 구원을 통해 첫 로맨틱 코미디로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 경신을 기대케 한다.
악마 뺨치는 인간과 악마의 계약 결혼이라는 세계관은 그 자체로 아찔한 설렘을 유발한다. 특히 도도희와 구원의 숨겨진 서사에 드라마 팬들의 기대도 뜨겁다. 인간과 계약을 맺는 것이 존재 이유인 악마 구원. 벼랑 끝 인간에게 손을 내밀어 구원하지만, 그 조건은 '영혼 담보'다. 매혹적인 악마 구원과의 거래는 달콤하지만 그 끝은 치명적이다. 인간의 욕망과 민낯을 오래도록 지켜본 구원은 이들을 하찮게 여기며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했다. 그런 구원 앞에 악마의 능력도 무색게 하는 악마 뺨치는 인간 도도희가 나타난다.
구원의 상징인 십자가 타투를 뺏어간 것도 모자라 능력까지 강탈한 도도희. 악마가 능력을 상실했다는 것은 소멸을 의미하는 것. 이를 막기 위해 도도희를 지켜야만 하는 악마 구원, 게다가 혼자가 익숙한 악마에게 낯선 감정까지 거세게 불러일으킨 도도희와의 거래가 흥미진진하다. 여기에 도도희와 붙어 있어야만 악마의 힘이 발현되는 점도 놓칠 수 없는 설렘 포인트다. 도도희의 선택도 흥미롭다. 도도희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 위험한 줄 알면서도 악마 구원의 손을 잡는다. 그 달콤한 선택이 도도희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궁금해진다. 포식자로 폼나게 영생을 사는 게 목적인 구원, 사랑에 시니컬한 도도희가 어쩌다 계약 결혼까지 하게 된 것인지, 두 사람은 서로에게 구원자일지 아니면 파괴자일지 주목된다.
김유정, 송강의 티키타카도 빼놓을 수 없다. 어쩌다 도도희에게 능력을 빼앗긴 악마 구원은 그와 붙어 있어야만 능력이 발휘되는 기막힌 운명 공동체에 놓인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십자가 타투가 새겨진 도도희의 손목을 붙들고 "네 손목에 있지만, 원래는 내 거"라며 다짜고짜 소유권을 주장하는 구원에게 시원한 따귀 한 방으로 만만치 않은 악마력을 뽐낸 도도희의 모습은 이들 관계를 더욱 궁금케 했다. 악마와 인간의 기막힌 첫 만남부터 서로의 구원이 되기까지 이들의 서사를 유쾌하게 풀어갈 김유정, 송강의 코믹 티키타카에도 눈길이 쏠린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스튜디오S·빈지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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