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美기술주 강세·엔저로 반등 출발…닛케이지수 0.46%↑

박준호 기자 2023. 11. 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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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일본 증시는 미국 증시의 기술주 상승과 엔화 약세 등에 힘입어 반등으로 시작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전날 미 기술주의 상승과 엔화약세·달러강세의 영향으로 해외로부터 주가지수 선물에 대한 매수세가 유입돼 닛케이 평균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전날 미국 시장에서는 장기금리의 하락으로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 지수가 0.07% 상승하며 소폭이나마 9일 연속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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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9일 일본 증시는 미국 증시의 기술주 상승과 엔화 약세 등에 힘입어 반등으로 시작됐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9.91포인트(0.46%) 오른 3만2316.39로 개장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전날 미 기술주의 상승과 엔화약세·달러강세의 영향으로 해외로부터 주가지수 선물에 대한 매수세가 유입돼 닛케이 평균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장 초반 상승폭은 한때 200포인트를 넘어섰다.

전날 미국 시장에서는 장기금리의 하락으로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 지수가 0.07% 상승하며 소폭이나마 9일 연속 상승했다. 도쿄시장에서도 주력인 반도체 관련주 등 일부 성장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50엔대 후반으로 전날 저녁에 비해 엔화 가치가 하락한 점도 수출 관련 매수세를 부추기고 있다.

이날 도쿄증권 주가지수(TOPIX),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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