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장 "민간인 죽음은 이스라엘 작전에 뭔가 잘못됐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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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발생하고 있는 민간인 사망자 숫자는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에 문제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하마스가 민간인들을 '인간 방패'로 사용하는 것 역시 위반 행위"라면서도 "그러나 이스라엘 군사 작전으로 사망한 민간인들의 숫자를 본다면, 여기엔 분명히 무언가 잘못된 것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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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발생하고 있는 민간인 사망자 숫자는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에 문제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로이터 넥스트 콘퍼런스'에 참석해 이런 견해를 밝혔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하마스가 민간인들을 '인간 방패'로 사용하는 것 역시 위반 행위"라면서도 "그러나 이스라엘 군사 작전으로 사망한 민간인들의 숫자를 본다면, 여기엔 분명히 무언가 잘못된 것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개전 이후 이날까지 팔레스타인 측 사망자가 1만569명이며 이 중 40%는 어린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유엔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 측은 구테흐스의 발언에 대한 입장 요청에 즉각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벌인 공격을 강하게 규탄하면서도 "하마스와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별개의 존재임을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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