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전통시장 주차장 확충·시설 개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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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가 전통시장 인근에 주차시설을 확충하는 등 환경 개선에 나선다.
원주시는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비 107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79억 원을 투입해 문화의 거리 인근에 지상 5층 187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와 안전시설 개보수 지원, 문화의 거리 편의시설 조성 및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 민속 풍물시장 간판 제작 지원 등에 총 26억원을 쏟아 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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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가 전통시장 인근에 주차시설을 확충하는 등 환경 개선에 나선다.
시설 개선에도 팔을 걷어붙인다.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와 안전시설 개보수 지원, 문화의 거리 편의시설 조성 및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 민속 풍물시장 간판 제작 지원 등에 총 26억원을 쏟아 붓는다.
이는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 10명 가운데 7명이 주차와 낡은 시설로 전통시장을 이용하는데 불편을 느끼고 있다는 설문 결과에 따른 조치다.
시는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23일까지 풍물시장, 자유시장, 도래미 시장, 중앙시장 일대 전통시장 이용객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그 결과 39.9%가 주차불편을 문제로 꼽았고 28.5%는 낡은 시설을 지적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아울러 전통시장 상권을 활성화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주=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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