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KB증권과 폐핸드타월 자원 선순환 구축 맞손

김민석 기자 2023. 11. 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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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는 KB증권과 '핸드타월 자원 선순환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1단계로 KB증권 대치사옥과 용인 연수원을 중심으로 폐핸드타월을 수거·재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어 "KB증권과 핸드타월 재활용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약 2800㎏의 소각쓰레기 감축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기업들과 협업해 올해 약 50톤 규모의 폐핸드타월을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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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타월 재활용으로 자원순환·탄소저감 공동노력"
손승우 유한킴벌리 지속가능부문장 전무(와 양창호 KB 증권 경영지원본부장 상무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유한킴벌리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유한킴벌리는 KB증권과 '핸드타월 자원 선순환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KB증권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손승우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부문장 전무와 양창호 KB증권 경영지원본부장 상무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핸드타월 재활용 사업인 '바이사이클'(BI:CYCLE) 캠페인을 진행한다.

1단계로 KB증권 대치사옥과 용인 연수원을 중심으로 폐핸드타월을 수거·재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향후 검토를 거쳐 본사 등 기타 건물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KB증권은 사내 홍보를 통해 사용한 핸드타월의 분리배출을 생활화한다.

유한킴벌리는 회수한 핸드타월을 원료로 재활용해 완제품을 생산한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손의 물기만 닦는 용도로 사용한 핸드타월은 우수한 자원으로서 10장 중 9장 이상이 원료로 재사용될 수 있다"며 "소각량을 줄이고 수입 재생펄프도 일부 대체할 수 있어 탄소배출량을 저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KB증권과 핸드타월 재활용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약 2800㎏의 소각쓰레기 감축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기업들과 협업해 올해 약 50톤 규모의 폐핸드타월을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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