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지스타 출품작 3종 2024년 하반기 출시 목표"

3분기 신작 성과 유의미, 기세 몰아 2024년 상반기 신작 6종 출시 예고

넷마블은 지스타 2023에 출품하는 '일곱 개의 대죄: Origin'과 'RF 온라인 넥스트', '데미스 리본' 3종의 2024년 하반기 출시를 예고했다. 

9일 넷마블은 2023년 3분기 컨퍼런스 콜을 진행했다. 권영식, 도기욱 넷마블 대표가 참석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넷마블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306억 원, 적자 245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9.2% 축소됐고, 당기순이익은 89.9% 개선됐다. 

3분기 해외 매출은 5206억 원이다. 해외 매출 비중은 전 분기 대비 3%p 감소한 83%를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47%, 한국 17%, 유럽 12%, 동남아 10%, 일본 6%, 기타 8%다.

3분기 중 선보인 '신의 탑: 새로운 세계'와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신작 출시 효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 분기 대비 증가했다. 국내 매출 성장에 힘입어 한국 매출 비중도 전 분기 대비 3%p 소폭 증가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현재 얼리액세스 중인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의 글로벌 출시를 비롯,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레이븐2',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모두의마블2' 등 신작 6종 및 중국 출시작 '제2의 나라: Cross Worlds'  총 7종의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Q. 3분기 신작 출시에도 불구하고 적자폭에 유의미한 개선이 없다. 마케팅 등의 증가로 인한 것인가? 

3분기는 신작 영향 자체가 분기 전체에 반영된 것이 아니다. 반대로 분기 초 신작 출시를 위한 마케팅 집행이 커졌다. 4분기는 마케팅비가 감소해 흑자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Q. '아스달 연대기', '나혼자만 레벨업' 등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었던 신작이 내년으로 지연됐다. 이유는 무엇이며 대략적인 출시 시기는 언제인가?

4분기 출시 예정작 2종이 연기된 것에 사과드린다. 나혼자만 레벨업은 사내 테스트를 마쳤다. 내부 테스트 결과 게임의 재미는 검증이 완료됐다. 지금부터 본격적인 출시 준비를 시작해 오픈 베타 테스트로 유저 검증을 거친 뒤 출시한다면 1분기 내로 출시 가능하다. 아스달 연대기도 테스트를 마쳤다. 1분기 내 출시하도록 하겠다. 

 

Q. 지스타 출품작 3종의 개발 상황 및 대략적인 출시 일정에 대해 말해달라. 

지스타 2023에서 공개하는 신작 3종은 2024년 하반기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다 그중 일곱개의대죄: 오리진은 오픈월드 게임이다. 방대한 콘텐츠를 준비해야 하고, 모바일ㆍPCㆍ콘솔 모든 플랫폼에서 동시 출시 예정이다. 상황에 따라 일부 변동 사항이 생길 수 있다. 

anews9413@gamet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