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설 작업으로 곳곳에 초대형 눈 더미

KBS 2023. 11. 9. 09:5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갑작스런 한파와 폭설로 몸살을 앓고 있는 헤이룽장성 하얼빈에서는 대대적인 제설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리포트]

도심 외곽 공터에 눈이 산처럼 쌓여 있습니다.

건물 3층 높이나 됩니다.

도심 도로 등에 내린 눈을 중장비와 화물차를 동원해 이곳으로 날라 쌓은 겁니다.

제설 작업으로 대형 눈산이 만들어진 곳은 하얼빈시에 44곳이나 됩니다.

눈 수송에는 수많은 화물차가 동원됐는데요.

평년 기준 백 대 정도면 충분했지만 이번에는 700대나 동원됐습니다.

일부 지역에선 연간 내리는 눈의 절반이 하루 동안에 내리기도 했습니다.

제설 작업에는 연인원 10만 5천 명의 인력이 동원됐습니다.

[중국 CCTV 기자 : "어제에 이어 오늘도 밤샘 제설 작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인력은 교대 근무를 하지만 중장비와 차량은 쉬지 않습니다."]

이번 폭설로 동북 지역 곳곳의 고속도로가 폐쇄되고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등 교통이 차질을 빚었고 각급 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