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길 술 취해 모르는 행인에게 흉기 휘두른 60대 체포

여동준 기자 2023. 11. 9. 09: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술에 취해 밤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일면식도 없는 행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8일)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김모(60)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김씨는 전날 오후 10시20분께 서울 송파구 마천동의 한 골목에서 지나가던 60대 남성의 등에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누군가가 흉기로 찌르고 도망간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상착의를 토대로 김씨를 붙잡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집에 가는 중" 부인했으나 외투서 흉기 발견
"피해자 죽이고 나도 죽으려 했다" 경찰 진술
[서울=뉴시스] 여동준 기자 = 술에 취해 알지 못하는 행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사진은 경찰 로고. 2023.11.09. yeodj@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여동준 기자 = 술에 취해 밤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일면식도 없는 행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8일)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김모(60)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김씨는 전날 오후 10시20분께 서울 송파구 마천동의 한 골목에서 지나가던 60대 남성의 등에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누군가가 흉기로 찌르고 도망간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상착의를 토대로 김씨를 붙잡았다. 김씨는 "집에 가는 중"이라며 범행을 부인했으나 외투 안쪽에서 범행에 사용된 흉기가 발견됐다고 전해진다.

김씨는 경찰에 "피해자를 죽이고 나도 죽으려 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한다. 다만 피해자와는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