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놀라운 메시지를 던졌다” 토트넘 팬들, 대패 후 캡틴 주목

김환 기자 2023. 11. 9. 09: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훗스퍼 팬들이 손흥민의 메시지를 주목했다.

이번 시즌이 개막한 이후 리그에서 10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던 토트넘이 시즌 처음으로 리그에서 거둔 패배였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 '스퍼스 웹'은 "손흥민이 첼시전 패배 이후 놀라운 메시지를 보냈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첼시에 패배한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과 팀이 실수로부터 배우고 이후에 반격할 것이라고 팬들에게 약속했다"라며 손흥민의 SNS 게시글을 주목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토트넘

[포포투=김환]


토트넘 훗스퍼 팬들이 손흥민의 메시지를 주목했다.


토트넘은 지난 7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PL) 11라운드에서 1-4 패배를 당했다. 이번 시즌이 개막한 이후 리그에서 10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던 토트넘이 시즌 처음으로 리그에서 거둔 패배였다. 토트넘은 전반전 데얀 쿨루셉스키의 골로 앞서갔지만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퇴장으로 이어진 페널티킥에서 동점골을 허용했고, 후반전에 니콜라스 잭슨에게 세 골을 헌납하며 무너졌다.


패배 외에도 잃은 게 많은 경기였다. 거친 태클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한 로메로가 향후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높은 데다, 후반전에 데스티니 우도기마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전반전에는 제임스 메디슨이 발목 부상으로, 미키 반 더 벤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장을 떠났다. 특히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하던 반 더 벤은 현재 복귀 시기가 불확실할 정도로 부상 정도가 심각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여러모로 팀이 흔들리는 와중이 토트넘의 캡틴인 손흥민이 팬들에게 메시지를 던졌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 ‘스퍼스 웹’은 “손흥민이 첼시전 패배 이후 놀라운 메시지를 보냈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첼시에 패배한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과 팀이 실수로부터 배우고 이후에 반격할 것이라고 팬들에게 약속했다”라며 손흥민의 SNS 게시글을 주목했다.


손흥민은 “지난밤 여러분이 보내주신 응원은 놀라웠습니다. 우리는 여러분들이 주신 에너지와 만들어준 분위기를 경기장에서 충분히 느꼈다. 우린 팀으로 실수를 범해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실수로부터 배우고, 다시 반등하고, 함께 강해질 것이다. 난 팀원들과 서포터들이 자랑스럽다. 그리고 다시 시작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스퍼스 웹’은 “잊을 수 없는 밤이었다고 말하고 싶지만, 토트넘 선수들은 우리가 플레이하는 방식을 스스로와 팬들에게 증명하기 위해 그런 경험이 필요했다고 생각한다. 뼈아픈 패배였지만 우리는 계속 전진했고, 선수들은 다음 경기에서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라고 했다.


토트넘은 리그에서 차례대로 울버햄튼과 아스톤 빌라,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를 만난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