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2023년 3분기 매출 6306억원... 연말 신작으로 흑자전환 기대

박정은 2023. 11. 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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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2023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306억원, 영업손실 219억원, 당기순손실 284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해외 매출 비중은 전 분기 대비 3%포인트(P) 감소한 83%를 기록했다.

3분기 중 선보인 '신의 탑: 새로운 세계'와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신작 출시 효과로 매출과 EBITDA 모두 전 분기 대비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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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지타워

넷마블은 2023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306억원, 영업손실 219억원, 당기순손실 284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누적 매출은 1조 8365억원, 누적 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은 554억원, 누적 영업손실은 873억원이다.

3분기 해외 매출은 5206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 매출 비중은 전 분기 대비 3%포인트(P) 감소한 83%를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47%, 한국 17%, 유럽 12%, 동남아 10%, 일본 6%, 기타 8%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유지 중이다.

3분기 중 선보인 '신의 탑: 새로운 세계'와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신작 출시 효과로 매출과 EBITDA 모두 전 분기 대비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내 매출 성장에 힘입어 한국 매출 비중도 전 분기 대비 3%P 소폭 증가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현재 얼리액세스 중인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글로벌 출시를 비롯해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레이븐2',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모두의마블2(한국)' 등 신작 6종을 선보인다. 중국 시장에서도 제2의 나라: Cross Worlds를 출시한다.

넷마블은 16일 개막하는 '지스타 2023'을 통해 '일곱 개의 대죄: Origin'과 'RF 온라인 넥스트', '데미스 리본' 등 기대작 3종을 공개할 계획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세븐나이츠 키우기와 신의 탑: 새로운 세계 등 2종의 신작이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했기에 4분기에는 흑자전환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며 “향후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등 6종 신작 출시로 더욱 뚜렷한 실적개선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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