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 죽음의 바다', 3부작 대미…"최후의 전투, 더 치열하다"

[Dispatch=정태윤기자]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가 더 웅장한 스케일로 돌아왔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다. 9일 긴장감이 느껴지는 스틸을 공개했다. 

김윤석이 조선 최고의 성웅 이순신 장군으로 변신했다. 최후의 전투를 앞둔 비장한 모습이었다. 깊고 강렬한 눈빛으로 현명한 리더십과 영웅 이면의 고뇌를 드러냈다. 

백윤식은 악명 높은 살마군을 이끄는 왜군 수장이자 최고지휘관 '시마즈' 역을 맡았다. 서슬 퍼런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노련한 지략으로 맞설 것을 예고했다. 

정재영은 조명연합함대를 이끄는 명나라 수군 도독 '진린'으로 분했다. 허준호는 명나라 수군 부도독 '등자룡'을 담당했다. 명나라 대표 장수들이 실리와 의리 사이에서 어떤 서사를 완성하게 될까. 

김성규는 '한산: 용의 출현'에 이어 항왜 군사 '준사' 역으로 돌아왔다. 더욱 깊어진 신념으로 이순신 장군의 곁을 지킬 것을 예고했다. 

'이규형'은 왜군 선봉장 고니시의 오른팔이자 책사 '아리마'를 소화했다. 이무생은 이순신 장군을 제거하기 위해 전략을 펼치는 왜군 선봉장 '고니시'를 연기한다. 

이순신을 따르는 든든한 심복 '송희립' 역에는 최덕문이, 그리고 아버지 이순신 장군을 따라 조선 바다를 지키는 수장 '이회'에는  안보현이 고군분투한다. 

여기에 치열한 전투의 순간이 함께 더해진다. 영화에서 펼쳐질 이순신 장군의 필사 전략과 전투의 패기, 최후의 전투 위용을 예고했다. 

한편 '노량: 죽음의 바다'는 다음 달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