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Y’ PD도 전청조에 당했다..“나도 사기 피해자. 주차 등록 해주는 척 안 해줬다”

박아람 2023. 11. 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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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 송민우 PD가 자신도 전청조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인터뷰 뒷이야기를 전하던 중 송 PD는 "그러고 보니 나도 피해자다"라며 자신도 전청조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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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궁금한 이야기 Y' 송민우 PD가 자신도 전청조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송 PD는 지난 8일 유튜브채널 '궁금한 Y'에 출연해 전청조 취재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영상에서 송 PD는 인터뷰 당시 전청조가 상의 탈의로 돌발 행동을 한 상황에 대해 "갑자기 웃옷을 벗는데 처음에 진짜로 의심을 한 상황에서 '이제 진짜인가. 이 상황도 혹시 만들어진 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지만 어떻게 하나. 가까이에서 볼 수도 없는 거고. 만져볼 수도 없지 않나. '연고 바르고 한 거 아니야?'라는 생각도 했다"고 전했다.

남현희 감독에게 '사랑'이라는 표현을 했던 전청조. 송 PD는 "전청조가 '남현희 때문에 이렇게까지 했다'며 수술을 진행하고 호르몬 주사도 맞고 있고 이러면서 가슴을 보여줬던 상황이다. 전청조는 과거에도 친구에게 늘 항상 거짓말을 해왔다. 그런데 유일하게 하나 지킨 게 본인 가슴 절제술 한 거다. 그거는 진짜로 실행에 옮긴 거다. 방송에 나왔던 범죄수사 전문가 오윤성 교수님의 이야기랑도 일맥상통하는 것 같다. 전초전으로 삼지 않았나 싶다. '살을 내주고 뼈를 취한다'는 느낌으로 결정을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인터뷰 뒷이야기를 전하던 중 송 PD는 "그러고 보니 나도 피해자다"라며 자신도 전청조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송 PD는 "인터뷰 오래 걸릴 것 같으니까 차를 가져오라더라. 자기가 등록을 해준다고 했다. 그러더니만 시**** 그 호수에다 차량 등록을 하더라. 내 차 번호를 4번인가 물어보면서 등록을 했다. 그래서 등록을 하나보다 했다. 조연출한테 얘기 좀 하고 있을 테니까 '차 좀 꺼내 와라'하고 보냈는데 조연출 나가자마자 5분도 안 돼서 전청조가 전화를 받고 금방 내려오겠다더라. '안 내려오겠구나' 생각하고 1시간을 기다렸다. 차는 등록 됐겠지 했는데 등록을 안했다. 결국엔 못 들어와서 조연출이 계속 돌고 있었다더라. '왜 안 와'하고 전화 했더니 조연출이 '주차 등록을 안 한 것 같다'며 계속 돌았다고 하더라. 주차는 진짜로 등록해 줬어야 하는 거 아니냐. 뭐 어려운 거라고. 차 번호를 4번이나 물어봤으면서"라고 주차 사기 피해자라고 호소해 웃음을 안겼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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