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 강화' 경북교육청, 수업전문가 육성 박차…"587명 인증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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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이 공교육의 경쟁력 높이고자 '수업전문가'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수업전문가' 육성은 수업 혁신에 중점을 두고 수업 연구 교사→수업 선도 교사→수업 명인의 3단계 인증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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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공교육의 경쟁력 높이고자 '수업전문가'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수업전문가' 육성은 수업 혁신에 중점을 두고 수업 연구 교사→수업 선도 교사→수업 명인의 3단계 인증제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질문으로 수업에서 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질문이 넘치는 교실' 만들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인증 심사는 수업과 활동 실적으로 이뤄진다.
올해의 수업 심사는 오는 10일까지, 활동 실적 심사는 23일까지의 자료를 받아 일정 수준 이상 도달하면 인증한다.
인증을 위해 시·군 또는 도 단위의 연구수업 공개는 필수이며, 3인 이상의 수업 관련 전문위원들이 심사를 한다.
수업 선도 교사와 수업 명인은 연구수업뿐만 아니라 일상 수업도 공개한다.
일상 수업은 사전 안내 없이 당일 연락해 평소 수업을 심사한다.
교육청은 현재까지 수업 공개 800여 회를 열고 경북형 교원 수업 지원 포털 사이트인 '수업 나누리'에 수업 컨설팅 6900여 건, 자료공유 1290여 건을 올리는 등의 자발적인 수업 연구 풍토를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해까지 5380명의 수업전문가가 배출됐으며 올해는 유치원 47명(수업 연구 교사 40명, 수업 선도 교사 7명), 초등학교 422명(수업 연구 교사 336명, 수업 선도 교사 82명, 수업 명인 4명), 중·고등학교 118명(수업 연구 교사 90명, 수업 선도 교사 26명, 수업 명인 2명) 등 587명이 수업전문가 인증에 도전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사들의 자발적 수업 연구와 연수 풍토가 정착돼 학생 주도형 수업으로 교실 수업 혁신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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