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베이커리 시장 공략…SPC삼립, H마트와 업무협약 체결

유예림 기자 2023. 11. 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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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이 미국 최대 아시안 유통 채널인 H마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미국 베이커리 시장 확대에 나선다.

SPC삼립은 H마트와 베이커리 제품을 공동 기획해 미국 H마트 채널에서 유통과 판매를 추진하고 향후 음식류로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글로벌 대형 유통 채널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베이커리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해외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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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서울 청담동 퀸즈파크에서 진행한 ‘SPC삼립-H마트 전략적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SPC삼립 베이커리사업부문 정기성 상무, 푸드사업부문 김범수 대표, SPC그룹 허희수 부사장과 H마트 브라이언 권 대표, 이상철 부사장, 권태형 전무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PC삼립이 미국 최대 아시안 유통 채널인 H마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미국 베이커리 시장 확대에 나선다.

SPC삼립은 지난 3일 서울 청담동 퀸즈파크에서 H마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H마트 관계자들과 미국 시장 확대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H마트는 지난해 기준 약 4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미국 최대 규모의 아시안 유통 채널이다. 미국, 캐나다, 영국 등에서 대형마트, 수퍼마켓 총 120개를 운영하고 있다.

SPC삼립은 H마트와 베이커리 제품을 공동 기획해 미국 H마트 채널에서 유통과 판매를 추진하고 향후 음식류로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H마트의 전략적 상품 공급 파트너로 참여한다.

SPC삼립 관계자는 "글로벌 대형 유통 채널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베이커리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해외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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