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업기술원, 배추 주요 병해 진단·방제 핸드북 발간

강원농업기술원, 배추 주요 병해 진단·방제 핸드북 발간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배추에서 주로 발생하는 병해의 진단과 방제를 돕고자 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핸드북을 제작·보급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와 연작 재배로 인해 배추 재배 농가에 발생하는 병해가 다양해지고 피해 또한 매년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술원은 최근 급증하는 배추 반쪽시듦병 등 주요 병해의 특징과 방제 방법을 현장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사진을 담은 소형 핸드북을 제작했다.

김기선 농업환경연구과장은 "배추 재배 시 문제가 되는 주요 병해의 특징과 방제 방법을 공유하고자 핸드북을 제작해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배부했다"며 "농가에서 병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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