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잡자"…수원시, 연말까지 숙박업소·목욕장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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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는 오는 12월31일까지 빈대 특별점검 기간으로 지정하고, 지역 숙박업소, 목욕장 등 454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최근 타 지역 찜질방과 숙박시설 등에서 빈대가 발견됨에 따라 시민 이용객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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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오는 12월31일까지 빈대 특별점검 기간으로 지정하고, 지역 숙박업소, 목욕장 등 454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최근 타 지역 찜질방과 숙박시설 등에서 빈대가 발견됨에 따라 시민 이용객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중점적으로 점검할 내용은 △빈대 출몰 여부 △매월 1회 이상 영업장 소독 실시 여부 △(숙박업소)객실 이용 후 객실 침구류와 수건 세탁 여부 △(목욕장)탈의실, 옷장, 목욕실 등 매일 1회 이상 청소 여부 등이다.
시는 위생점검과 함께 질병청에서 제작한 빈대정보집도 전 업소에 배부해 빈대 발생 예방과 신속한 방제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빈대로부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 속 방제 활동이 필요하다"며 "이번 점검으로 국내에서 발생하는 빈대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예방 및 관리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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