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수능 수험생 편의대책 수립…교통·소음 등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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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는 오는 16일 대천고와 대천여고에서 진행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대비해 수험생들이 원활하게 시험을 치르도록 편의 대책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수능 당일 수험생의 원할한 응시를 위해 시 공무원 등의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할 것을 권장하고 시험장 입실 시간대인 오전 6시∼8시10분 시내버스 증차 운행은 물론 배차 간격 단축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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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오는 16일 대천고와 대천여고에서 진행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대비해 수험생들이 원활하게 시험을 치르도록 편의 대책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수능에는 대천고 233명, 대천여고 228명 등 총 461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
시는 수능 당일 수험생의 원할한 응시를 위해 시 공무원 등의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할 것을 권장하고 시험장 입실 시간대인 오전 6시∼8시10분 시내버스 증차 운행은 물론 배차 간격 단축도 한다.
또 시험장 200m 전방에 차량 진·출입을 통제하고, 주변 2㎞ 내 불법주차를 견인하는 등 교통관리에 나선다. 눈이 내릴 시에는 신속한 제설과 대체 이동 수단을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10분∼1시35분 시험장 인근에서 진행되는 각종 공사를 일시 중지하고, 수험생 중 긴급환자 발생에 대응하기 위한 119구급 출동체계도 구축했다.
김동일 시장은 “학생들이 노력한 만큼 좋은 성적을 올리도록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kn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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