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500여 명 상대 허위 취업 초청장 장사한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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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수백 명을 상대로 취업 초장장을 허위로 발급해 수천 만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9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안보수사 2대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무역업체 대표 A씨 등 내외국인 3명을 구속했다.
A씨 등은 2018년부터 올해 5월까지 7개 국가 국적의 외국인 541명에게 취업 초청장을 허위로 발급하고 총 5천 300여만 원을 받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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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수백 명을 상대로 취업 초장장을 허위로 발급해 수천 만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9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안보수사 2대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무역업체 대표 A씨 등 내외국인 3명을 구속했다.
A씨 등은 2018년부터 올해 5월까지 7개 국가 국적의 외국인 541명에게 취업 초청장을 허위로 발급하고 총 5천 300여만 원을 받은 혐의다.
이들은 A씨가 실제 운영한 무역업체 명의로 초청장을 남발했고, 출입국 당국의 통제로 외국인 취업 초청이 어려워지자 다른 무역업체를 가담하게 했다.
허위로 초청된 외국인 541명 중 262명에게는 실제 사증(비자)이 발급됐다.
허위 초청으로 입국한 외국인 중 일부는 장기체류 목적으로 난민 신청 제도를 악용하기도 했다.
경찰에 구속된 일당에는 허위 난민 신청 중개인 노릇을 외국인이 포함됐다.
거짓 난민 신청자 11명이 약 550만 원을 대가로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262명 중 48명이 국내에 체류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3명을 검거하는 한편, 나머지도 소재를 파악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으로 입국한 외국인들이 국내에서 다른 범죄를 저지를 수 있기 때문에 강력하게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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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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