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고품질 서리태 품종 개발…'지역 농산물 경쟁력 강화'

이윤택 2023. 11. 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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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는 토종 재래종자인 파주장단콩 서리태의 상품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표준화를 추진하고 이를 위해 파주시는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협력하여 품종 개발에 착수했다.

2022년, 파주시는 파주시 내에서 수집한 서리태 50종을 경기도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에서 재배한 후, 품종 개발에 적합한 13종을 선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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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과 파주시 MOU 체결'

[아이뉴스24 이윤택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토종 재래종자인 파주장단콩 서리태의 상품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표준화를 추진하고 이를 위해 파주시는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협력하여 품종 개발에 착수했다.

2022년, 파주시는 파주시 내에서 수집한 서리태 50종을 경기도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에서 재배한 후, 품종 개발에 적합한 13종을 선별했다.

파주시 파주장단콩 서리태 품종 개발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파주시]

현재 2년 차에 해당하는 올해에는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파주장단콩연구회와 함께 경기도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경기도 연천)에서 계통 선발 작업을 실시하였고, 최종적으로 3종을 선정했다.

다음으로 오는 △2024년(3년 차)에는 선별된 3종 중 최종적으로 1종을 선발하고, △지역생산력 검정(2025~2026)을 거쳐 2026년에 품종보호출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품종보호제도는 식물 신품종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보호하는 특허 제도로, 품종 보호 출원 및 품종보호권 설정을 통해 육성자에게 식물 신품종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보장한다.

서리태 품종 선발의 기준은 꽃색(자색), 짙은 갈색 꼬투리, 속청(속이 파란색), 11월 상순 수확기 여부, 편구형 종실 모양, 분 발생도, 단맛 강도 등이다.

김은희 연구개발과장은 "이번 서리태 품종 선발은 고품질의 파주장단콩 서리태 품종을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고품질이며 안정적인 종자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파주=이윤택 기자(yt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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