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루닛,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에 16% 급등

강정아 기자 2023. 11. 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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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루닛이 9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무상증자 이후 권리락 효과가 발생하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장 마감 후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루닛는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이 이날부터 실시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무상증자 권리락은 신주에 대한 권리가 사라지는 것으로 신주배정일에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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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루닛이 9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무상증자 이후 권리락 효과가 발생하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루닛 로고. /루닛 제공

이날 오전 9시 37분 기준 루닛은 전일 대비 1만4100원(16.53%) 오른 9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후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루닛는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이 이날부터 실시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기준가는 8만5300원이다.

앞서 루닛은 지난달 30일 신주 1423만8154주를 무상증자한다고 발표했다. 1주당 액면가는 500원이다. 기존 주주들은 소유 주식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받는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10일이고 상장 예정일은 내달 1일이다.

무상증자 권리락은 신주에 대한 권리가 사라지는 것으로 신주배정일에 발생한다. 무상증자는 시가총액이 변하지 않은 채로 주식 수를 늘리기 때문에 한국거래소가 권리락 발생일에 인위적으로 주가를 낮춘다. 이때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이는 착시 효과가 발생해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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