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안줏감' 이강인 마요르카 동료, 메시에게 '샤라웃'..."진짜 거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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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여태껏 맞붙은 선수들 가운데 가장 거칠었던 상대를 꼽았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9일(한국시간) "메시는 가장 거칠었던 상대라 꼽았던 선수와 재회할 예정이다. 상대적으로 널리 알려지지 않은 마페오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 유스에서 성장한 다음 지로나 임대 동안 메시와 맞붙었다. 2017년 9월 당시 바르셀로나는 지로나에 3-0 완승을 거뒀지만, 마페오는 메시를 틀어막았다"라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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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리오넬 메시가 여태껏 맞붙은 선수들 가운데 가장 거칠었던 상대를 꼽았다. 바로 이강인이 마요르카에서 함께 뛰었던 파블로 마페오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9일(한국시간) "메시는 가장 거칠었던 상대라 꼽았던 선수와 재회할 예정이다. 상대적으로 널리 알려지지 않은 마페오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 유스에서 성장한 다음 지로나 임대 동안 메시와 맞붙었다. 2017년 9월 당시 바르셀로나는 지로나에 3-0 완승을 거뒀지만, 마페오는 메시를 틀어막았다"라고 조명했다.
메시는 'DAZN'을 통해 "나는 맨 마킹(Man Marking)이 괴롭지 않다. 거친 경기가 있을 수 있고 항상 누군가 나를 쫓아다니는 게 이상할 수 있다. 신경 쓰이진 않다. 하지만 지로나에서 뛰던 마페오는 (거친 맨 마킹으로) 강렬했다! 다만 불평하진 않았다. 신체적인 접촉과 발차기도 경기 일부라 생각한다"라며 마페오와 대결을 회상했다.
스페인 카탈루냐 출신 윙백 마페오는 어린 시절 맨시티 유스에 입단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스타플레이어가 득실거리는 맨시티에서 살아남긴 무리였다. 마페오는 고향 스페인으로 돌아가 지로나 임대를 통해 차근차근 경험을 쌓았다. 메시는 지로나에서 뛰던 마페오에게 거친 맨 마킹을 당했다고 회상했다. 현재 마페오는 마요르카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강인과도 지난 시즌까지 한솥밥을 먹었다.
'GOAT(Greatest Of All Time)' 메시는 현재 유럽을 떠나 미국에서 선수 생활 황혼기를 보내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과 계약 종료 이후 친정팀 바르셀로나행 또는 사우디 알 힐랄행에 무게가 실렸지만 이따금 거론됐던 인터 마이애미와 손을 잡았다.
아메리카에 입성한 메시는 곧바로 리그스 컵 우승에 성공했다. 말 그대로 '하드 캐리'였다. 메시는 7경기 동안 무려 11개의 공격포인트(10골 1도움)를 터뜨렸다. 미국 메이저 리그 사커(MLS) 전체에서도 최약체라 평가됐던 마이애미가 리그스 컵 우승을 이룩할 거라고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메시라는 선수 한 명이 이룩한 기적으로 봐도 무방하다. 얼마 전에는 통산 8번째 발롱도르를 거머쥐며 다시 정점에 섰다.
최근 바르셀로나 임대설이 돌았지만 메시는 직접 부인했다. 그는 유럽 임대를 고민할 것인지 묻는 프랑스 '레퀴프'에 "아니다. 기회는 없다. 신께 감사하게도 유럽에서 대단한 경력을 쌓았다. 꿈꿨던 모든 걸 이뤘다. 미국에 오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유럽으로는 결코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바르셀로나로 돌아갈 수 있었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다. 2021년에 떠났던 상황과 비슷했다. 바르셀로나 복귀와 그곳에서 은퇴하는 걸 생각했지만 불가능했다"라며 유럽 리턴은 없을 거라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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