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포스코인터내셔널, 美 업체 전기차 부품 수주 소식에 5%대 강세

소가윤 기자 2023. 11. 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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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이 9일 오전 5%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국 완성차 업체로부터 전기차 감속기용 부품을 1조원어치 수주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국 완성차 업체와 2024~2032년까지 전기차 감속기용 기어를 납품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와 별개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다른 미국 완성차 업체와 구동 모터용 샤프트를 1500억원어치 공급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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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이 9일 오전 5%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국 완성차 업체로부터 전기차 감속기용 부품을 1조원어치 수주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 본사. /뉴스1

이날 오전 9시 31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 주식은 전일보다 2900원(5.10%) 오른 5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는 지난 7~8일 2거래일간 12.96% 하락했지만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국 완성차 업체와 2024~2032년까지 전기차 감속기용 기어를 납품하는 계약을 맺었다. 전기차용 감속기 기어는 구동 모터의 회전력을 바퀴로 전달하는 장치다. 업계에 따르면 해당 기업은 제너럴모터스(GM)로 추정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감속기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대규모 공급 계약을 따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와 별개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다른 미국 완성차 업체와 구동 모터용 샤프트를 1500억원어치 공급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내년부터 2031년까지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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