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 동안 추위 주춤...오후부터 추위 부르는 비

홍나실 2023. 11. 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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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흐리지만, 날은 예년보다 온화해 추위가 물러났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은 5.9도로 어제보다 4도가량 높았고,

한낮에는 17도까지 오르며 어제보다 그리고 예년보다 2~3도 정도 높겠습니다.

하지만 오후부터 전국 곳곳에 추위를 부르는 비가 내리겠고요.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은 1도, 주말인 모레는 영하 1도까지 떨어지는 등 다시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기온변화가 극심한 만큼, 체온 조절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 하늘은 대체로 흐리기만 합니다.

하지만 오후 3시 무렵, 중서부 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고요.

퇴근길 무렵에는 호남 지방까지, 밤사이에는 그 밖의 남부 지방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내륙은 오늘 밤까지 5~10mm의 비가 내린 뒤 잦아들겠지만,

남해안과 제주도는 내일 오전까지 최고 30~50mm의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1~2도가량 높아 비교적 온화하겠습니다.

서울 17도, 광주와 대구는 21도, 부산은 22도로 예상됩니다.

내일 비가 그친 뒤, 하늘은 맑아지겠지만, 날이 다시 주워지겠고요. 다음 주 초반까지 영하권 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늘 오후부터 서해안 지역에는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그래픽 : 김현진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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